아시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 장쑤성 주최 ‘동아시아 기업인 타이후 포럼’ 참가
2021.05.26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의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Jiangsu)이 지난 5월 17일, 장쑤성(江苏省) 정부가 주최한 ‘동아시아 기업인 타이후(太湖, 태호) 포럼(이하 타이후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아시아 첨단장비, 신에너지 산업 교류회(이하 교류회)’에 참가했다.

(*)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 얇은 필름 모양으로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발화와 같은 이상작동을 막는 배터리 핵심소재로,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올해 타이후 포럼은 장쑤성과 한·일 간의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됐다. 타이후 포럼의 서브 포럼 형태로 창저우市 주최 하에 진행된 이번 교류회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창저우市에 소재한 대표적인 대한민국 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참가했다.

 

▲ 지난 5월 17일, 중국 장쑤성 정부 주최로 열린 ‘동아시아 기업인 타이후 포럼’ – 이미지 출처 : 소후닷컴(https://bit.ly/3oFMJxt) 및 신화일보(http://bit.ly/3fu2hjO )

 

우리나라는 장쑤성의 4대 교역 파트너 중 하나로 장쑤성과 우리나라의 무역거래액은 한·중 양국 전체 무역거래액의 24.2%를 차지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장쑤성에 투자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 창저우市 소재 대표 기업가로 초청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영호 창저우 LiBS법인장은 행사를 통해 장쑤성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창저우 시장 및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났으며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진행했다.

 

▲ 지난 5월 1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영호 창저우 LiBS법인장이 타이후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아시아 첨단장비, 신에너지 산업 교류회’에서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 법인장은 연설을 통해 “현재 세계 최대 친환경 전기차 제조국인 중국 시장 발전에 함께하기 위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회사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 최신 설비를 적용한 공장을 창저우市 진탄 경제개발구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 건설을 비롯한 全 과정에서 창저우市 정부가 보여준 최고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순항하고 있다”며 지역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최 법인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LiBS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같이 행복을 나누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성장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좌)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 / (우) 지난 2월 1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수상한 ‘2020년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상패

 

이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법인은 그간 중국 내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를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2월, 창저우市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한 것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착실히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 기업이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 (좌) 5월 2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법인에 방문한 천진후(陈金虎) 창저우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영호 창저우 LiBS법인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영호 창저우 LiBS법인장(왼쪽에서 세 번째)가 천진후 창저우 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에게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위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한편 교류회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영호 창저우 LiBS법인장과 접견했던 천진후(陈金虎) 창저우 시장 및 부시장 일행이 5월 2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법인을 찾았다. 이들은 교류회를 통해 알게 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LiBS 프로젝트 등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이번 방문을 진행했다. 최 법인장 등과 함께 LiBS 및 CCS** 생산 라인을 둘러본 창저우 시장 일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법인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CCS(세라믹코팅분리막) :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의 한 면이나 양면에 SK이노베이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혼합무기물층을 보강한 제품으로,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내열성과 관통성능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관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