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성원 3,100명, 2주간 집중 봉사활동에 구슬땀
2024.11.05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봄 서비스 등이 축소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 습한 날씨까지 겹쳐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중복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중복맞이 건강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복을 이틀 앞둔 7월 24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서울⁄울산⁄대전⁄증평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765명에게 서산6쪽마늘,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달하루 양갱’, 삼계탕 팩 등이 담긴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SK이노베이션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접촉 방식의 봉사활동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더욱 외로운 시간을 보냈던 독거노인들에게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구성원들이 전달한 서산6쪽마늘은 코로나 19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회사가 가진 인프라와 시스템을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판매를 지원한 마늘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서산6쪽마늘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SK이노베이션은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 / (아래 우측) 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건강 보양식 꾸러미’에 담겨있는 서산6쪽마늘, 달하루양갱, 삼계탕 팩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구성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로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만큼 유의사항을 경청했으며, 담당 생활지원사와 매칭 뒤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챙겼다.
이후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비접촉 방식으로 전달했다. 생활지원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문 앞에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놓고 2m 거리를 유지하면서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했다.
▲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보양식 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에 나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과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가 함께하며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대표는 독거노인과 거리를 유지하며 안부 메시지를 전했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어르신에게 언택트 방식으로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같은 날, 울산, 증평 등 SK이노베이션 각 지방사업장에서도 결연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 7월 24일,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좌)와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우) 구성원들도 울산 및 증평 인근 복지시설에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