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소셜벤처 '쉐코', CES 2024 혁신상 수상
2023.11.30
6월 5일은 지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부 주관 하에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녹색전환’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환경 가치가 내재화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고기능성 소재 및 친환경 원단을 개발하고, 패션잡화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몽세누’ 역시 親(친)환경을 넘어 ‘必(필)환경’ 시대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몽세누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과 함께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회적기업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01 | 사회적기업 몽세누, ‘세계 환경의 날’에 강남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몽세누’는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오픈한 사회적기업 ‘몽세누’의 팝업스토어
이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몽세누’의 고품질의 의류와 패션잡화를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몽세누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00% 폐플라스틱 재생원단, 오가닉 원단, 천연 원단 등 다양한 친환경 원단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시대에서 시대와 상관없이 늘 사랑받을 수 있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지향해 옷을 만들고 있다. 몽세누가 생각하는 ‘좋은 옷’이란 지속가능성을 기본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소재, 세대가 바뀌어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 및 오래 입을 수 있는 품질을 갖춘 옷이며,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2020년 신제품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였다.
▲ 사회적기업 ‘몽세누’의 2020년 신제품 룩북
팝업스토어는 6월 14일(일)까지 운영되며, ‘몽세누’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신세계백화점의 이점을 살려 브랜드 및 제품, 그리고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아래)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오픈한 사회적기업 ‘몽세누’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
02 | ‘몽세누’의 친환경 제품들, 온라인에서도 만나자!
‘몽세누’가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의류 및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은 몽세누 공식 사이트(https://montsenu.com/)를 비롯해,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인 ‘더현대닷컴(thehyundai.com)’과 SSG닷컴(ssg.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몽세누는 이외에도 패션 편집샵인 29CM(29cm.co.kr)에도 입점돼 있다.
▲ ‘더현대닷컴’에서 판매 중인 사회적기업 ‘몽세누’ 제품 – 이미지 출처 : 더현대닷컴(http://bit.ly/2Bw76sB)
또한, 몽세누는 글로벌 스킨케어 업체인 ‘크레이브뷰티’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몽세누가 만든 ‘슬로우 다운 백’은 3R(Reduce, Reuse, Recycle)에 맞춰 디자인한 가방으로 버려지는 500ml짜리 PET병 약 34개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가방 안쪽에 텀블러를 넣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슬로우 다운 백’은 6월 30일까지 크레이브뷰티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 사회적기업 ‘몽세누’가 ‘크레이브뷰티’와 콜라보레이션해 제작한 ‘슬로우 다운 백’ – 이미지 출처 : 크레이브뷰티 사이트(http://bit.ly/2MtAv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