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소셜벤처 '쉐코', CES 2024 혁신상 수상
2023.11.30
▲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오픈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단독 팝업스토어
Save the earth,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세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전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포항점 단독 팝업스토어와 울산박물관 뮤지엄숍을 오픈하고 더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우시산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인형/의류/가방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고래를 비롯한 해양생물을 구하고, 바다를 지켜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설립된 폐플라스틱을 수거/재활용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 우시산,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친환경 가치 전하는 단독 팝업스토어 오픈
6월 15일, 우시산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플라스틱 새활용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원 선순환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단독 팝업스토어 개점식을 가졌다. 우시산과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환경보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추진했으며, 우시산은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의 성공 가능성과 확장력을 확인 중이다.
▲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오픈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단독 팝업스토어에서 판매중인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인형
오는 7월 10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우시산의 단독 팝업스토어에선 버려진 페트(PET)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티셔츠와 에코백, 인형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최근 가치소비와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우시산의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시키는 부모 고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오픈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단독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친환경 현수막, 배너(좌)와 페트병 뚜껑 모으기 챌린지(우)
또한, 우시산은 팝업스토어 내 국내최초로 개발한 PET 업사이클링 친환경 현수막과 배너를 전시해 폐플라스틱 자원 활용의 가능성과 확장력을 보여줬다. 우시산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방문객이 페트병 뚜껑 30개 이상을 가져오면 업사이클링 굿즈(라벨제거기 또는 화분)를 증정하는 ‘페트병 뚜껑 모으기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우시산, 울산박물관 내 친환경 기념품 전시/판매하는 뮤지엄숍 오픈
앞서 우시산은 6월 12일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에 위치한 울산박물관 1층에 국내 박물관 최초로 친환경 기념품만 전시/판매하는 뮤지엄숍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대형 친환경 현수막으로 만든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를 선보였다.
▲ (좌) 6월 12일,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울산박물관 1층에 뮤지엄숍을 오픈했다. (왼쪽이 ‘우시산’ 변의현 대표)
울산박물관 뮤지엄숍에선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뿐만 아니라 폐PET병과 불량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재활용품 수거함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울산박물관 1층에 입점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뮤지엄숍
아울러 뮤지엄숍 한 켠에는 우시산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함께 디자인한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팝아트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구조 드론 등 모빌리티로 가능한 다양한 확장 세계가 표현됐다. 우시산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가 담긴 이 팝아트 작품은 100% 국내산 폐PET병으로 만든 대형 현수막(가로 3.6미터, 세로 2미터)에 인쇄돼, 벽면을 아트월(Art wall)로 탈바꿈시키며 울산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울산박물관 뮤지엄숍에서 선보인 대형 친환경 현수막으로 만든 ‘미래 모빌리티 팝아트’
한편, 우시산은 덕유산 국립공원에서도 올 연말까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를 연다. 덕유산 국립공원 입구 방문자센터 1층에 마련된 우시산의 전시장은 자원 선순환 및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유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우시산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우리가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PET병이 티셔츠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더 많은 굿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