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사회적가치
“플라스틱도 친환경이 될 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속도 내다
2018.09.27 | SKinno News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정부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및 플라스틱 관련 업체 등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친환경 협약식

 

SK이노베이션 본사(서린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강재영 운영국장, 한국화학연구원 황성연 센터장,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 및 현대EP, 라이온켐텍 등 10여 개 플라스틱 관련 업체 경영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관련 기관들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만들어진 것인데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Reduce), 대체하고(Replace), 재사용(Reuse)하는 3R 환경 조성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친환경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들은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제품 박막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항균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생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기업, 기관과의 협업과 그로 인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SK종합화학이 관련 기관들에 제안해 성사되었습니다.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 R&D 역량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결정에 각계 기관과 플라스틱 업계가 공감하여 동참하기로 한 것입니다.

 

친환경 협약식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위한 TF를 발족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재사용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했습니다. 신규 고결정성 플라스틱(High Crystalline Polypropylene plastic)은 범용 플라스틱 대비 사용량을 10%가량 줄여, 자동차 연비 개선, 배출가스 감축에 기여하며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협약식

 

 

또한 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고유동성 투명 폴리프로필렌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습니다.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Nexlene™)*을 활용해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포장재 접착 후의 내한성(耐寒性)**이 우수해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되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협약식

 

* 넥슬렌(Nexlene™) : SK종합화학이 2010년 말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명. 통상 메탈로센(metallocene) 폴리에틸렌이라고 불리는 고성능폴리에틸렌은,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촉매를 기존 지글러-나타(Ziegler-Natta) 촉매 대신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해 제조한다.

** 내한성(耐寒性) : 주로 고무와 플라스틱 등의 고분자 재료가 저온에 노출되었을 때에 취화하여 물성이 저하하는 것에 대한 저항성을 말한다. – 출처 : 화학용어사전

 

 


SK종합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Biz. Model 개발을 위해 업계 대표 기업· 각계 전문가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도 동시에 달성해나가는 SK이노베이션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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