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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해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선다
2018.08.30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환경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함입니다.

SK종합화학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여 개발한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가 강화돼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장점인데요. 가볍고 얇은 형태로 생산이 가능한 본 제품은 주로 자동차 범퍼, 대시보드 등 자동차 내∙외장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용도에 맞게 물성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비닐부터 자동차 내∙외장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됨. 대표 제품으로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이 있으며, SK종합화학은 연간 폴리에틸렌 40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을 생산함.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품질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SK종합화학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HCPP, High Crystalline Polypropylene plastic) 보다 가공이 용이하고, 강도∙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신규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지난 6월,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현재는 자동차 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K종합화학은 새롭게 개발한 제품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소비량 감축을 선도하고 자동차 무게를 감량 통해 연비 개선, 배출가스 저감 등 친환경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은 강도가 뛰어나 기존 범용 제품 대비 중형차 한 대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 제품으로, 이는 폴리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약 10kg까지 줄여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한 자동차의 경량화로 연비가 개선되고, 배출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리터당 12km 주행이 가능한 중형차의 경우, 10kg의 무게 감축 시 약 2.8%의 연비가 향상되며 대기 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질소산화물(NOx)이 각각 4.5, 8.8% 감축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SK종합화학은 전체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의 약 40%인 15만 톤을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으로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결과, 10년 가까이 국내 시장 및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매년 8% 이상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시장에서 고성능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K종합화학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6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패키징(Packaging) 사업과 오토모티브(Automotive)사업 등 고부가가치 화학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발표한 SK종합화학!

최근 플라스틱을 둘러싼 국∙내외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 사업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위주의 라인업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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