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사회적가치
“SK에너지,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대격변!” – 주유소, 내트럭하우스 등 인프라 활용해 친환경 비즈니스 확장
2021.04.08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업 개발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선제적인 ESG* 경영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ESG 활동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SK이노베이션의 석유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역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ESG 경영을 그렸다.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 충전소 및 내트럭하우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 것이다.

 

SK에너지, 전기차/수소차 인프라 갖춘 에너지 플랫폼 구축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기차 확산 플랫폼 활용에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SK에너지는 2020년 말 기준 전기차 충전소 37개소(전기차 충전기 40기)를 운행 중이며, 전기차 사용자 수요에 맞춰 확산을 검토하고 있다. SK본사 서린사옥, 양평 주유소, 영종도 스카이파크 주유소 등에는 10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갖춰져 있어 다양한 전기차종의 충전이 가능하다.

 

▲ SK에너지는 지난 1월 말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LPG충전소 부지 내 1호 수소충전소를 오픈했다.

 

SK에너지는 전기차 충전뿐만 아니라 수소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기존 사업의 틀에서 벗어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주유소로 딥체인지 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평택에는 SK에너지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가 오픈했다. 이곳은 SK에너지의 주유소와 LPG 충전소 부지 내에 구축되어 운영을 맡았으며, 하이넷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공급을 담당한다.

 

한편, SK㈜는 2020년 12월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차세대 에너지로 수소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보유한 석유화학 공정 및 주유소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SK그룹의 수소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먼저 SK인천석유화학은 부생수소** 공급을 맡게 될 예정이며, 수소에너지의 최대 수요처인 수도권에 인접한 사업장으로 운송 비용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평가된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 등을 그린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활용하여 수소 에너지를 차량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연료전지 발전소 등 발전용 수요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 부생수소 : 석유/화학 공장 등 생산시설에서 생산 공정 중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수소. 그동안은 생산과 유통의 어려움 때문에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음

 

SK에너지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변신

 

▲ (좌)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 (우)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평택 사업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22개 운영하는 내트럭하우스***는 친환경 주유소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내트럭하우스는 부산 신항, 옥천, 평택 등 3개 사업소에 태양광 발전 시설(발전용량 총 1592㎾)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 사업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 내트럭하우스: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출범해 전국 2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트럭하우스는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뿐 아니라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서비스도 제공.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한다는 계획

 

태양광 발전 사업은 박차를 가해 SK에너지의 주유소 캐노피와 옥상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대구 등 13개소에서 상업 가동 중이다. 태양광 발전은 기존 석탄/화력발전 대비 온실가스, 미세먼지 절감 효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해 사회적가치(SV) 창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SK에너지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태양광·전기차·LPG 충전·수소 생산 및 충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 SK에너지와 서울시가 지난 1월 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친환경 차량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지난 1월 SK에너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극대화했다.

 

SK에너지는 향후에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친환경적가치를 추구하며 ESG 활동 영역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