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이면 집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가족,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한적한 공원을 산책하고 싶어지는데요. 울산에는 SK에너지가 울산시민들에게 선물한 울산대공원이 있습니다. 10월 25일, 바로 그 울산대공원에 이른 아침부터 SK에너지의 마스코트, 엔크와 친구들이 나타났는데요! 무슨 이유일까요?
엔크와 친구들이 오늘 울산대공원에 출동한 것은 바로 ‘2014 울산나눔대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였는데요! ‘나눔대축제’는 나눔과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SK에너지가 전국 각지의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눔대축제가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것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이 따뜻한 나눔의 현장, 유스로거와 함께 구경해볼까요?
오전 10시부터 SK광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되었는데요. 과거 슈퍼스타K 시즌 1에서 감동적인 노래로 심사위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국환씨가 속해 있는 시각장애인그룹 더 블라인드의 아름다운 공연이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님의 축사와 함께 울산에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희망과 나눔이 있는 도시, 울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많은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축사를 끝으로 무대에 설치되어 있던 사랑, 희망, 나눔, 봉사 풍선이 힘차게 하늘로 날아가며 축제의 시작을 아름답게 물들였답니다.
이제 엔크가 활약하고 있는 SK에너지 부스로 찾아가 볼까요? SK에너지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절약에 관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분리배출을 바르게 배울 수 있는 분리배출 체험입니다. 설명을 듣고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해내면 엔크와 린 인형을 선물로 주었는데요.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엔크, 린 인형까지 생기니 다들 열심이었어요.
애니메이션 ‘엔크의 에너지 대모험’ 역시 인기 만점이었는데요.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에너지 절약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의자에 앉아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이 정말 또랑또랑했답니다.
손등에 핸드페인팅도 하고, 엔크와 린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아이들은 열심히 나눔대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날씨 좋은 주말, 가족과 함께라 더욱 즐거워 보이는 김가현양의 어머니를 만났어요.
유스로거
자녀와 함께 2014 울산나눔대축제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가현양의 어머님
축제는 많지만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축제는 많지 않잖아요. 아이가 즐겁게 나눔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어요.
유스로거
자녀분과 함께 와보니까 어떠세요?
김가현양의 어머님
집이 부산이라 축제에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많네요.^^ 아이도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2014 울산나눔대축제 현장에는 SK에너지뿐만 아니라 울산 전역에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회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글로만 배우던 내용을 인형을 두고 실습할 수 있어서 더욱 현장감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SK 재능나눔 봉사팀에서 운영하는 부스도 들러보았는데요.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리본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보내는 뜨거운 관심이 사진으로도 느껴지시죠?
그 밖에도 아름다운 가게의 기부 물품 판매, 굿네이버스의 희망가방 만들기 캠페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사랑의 메시지’ 작성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으로 양손이 풍족한 이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공연이 빠질 수 없겠죠?
SK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유스로거가 광장에 도착했을 때는 신바람밴드의 신바람 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음악을 즐기다가 밴드 멤버가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 유스로거! 공연이 끝난 뒤 신바람밴드의 이정자 할머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유스로거
신바람밴드는 어떤 밴드인가요? 소개 부탁드려요.
이정자 할머님
저희 신바람밴드는 중구노인복지회관에서 결성한 밴드입니다. 평균 나이는 70세지만 저희의 열정은 20대와 비교해도 지지 않을 거예요. ^^
유스로거
나눔대축제에서 공연을 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정자 할머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의 축제 현장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화창한 주말 진행된 ‘2014 울산 나눔대축제’는 이렇게 울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되었는데요. ‘나눔’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접해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을이 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점점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나눔대축제에서 얻은 이 따뜻한 나눔 에너지를 다른 사람과 나눈다면 더 따뜻한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2014 울산나눔대축제는 끝났지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은 SK에너지의 사회공헌 활동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SK에너지와 함께 할 다음 나눔의 현장은 어디가 될 지 기대해주세요!
*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