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본사가 위치한 SK서린빌딩이 자리잡고 있는 종로! 그 인근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청계천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여러 맛집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까지 SNS 상에서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곳이 있다. 바로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SK주유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방향성까지 함께 제시한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다.
SK주(酒)유소는 MZ세대는 물론 부모 세대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컨셉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었다. SK주(酒)유소를 성공적으로 이끈 SK에너지 Retail사업부 박광규 PM을 만나보자.
Q1. SK주(酒)유소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 내부
SK에너지가 가장 잘하고, 잘해왔던 주유소를 컨셉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2. SK주(酒)유소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내부 행사가 되는 것은 아닐까 사실 걱정했지만,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회사 구성원이 아닌 일반 고객들이 더 많이 찾아 주셔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3. 인기 유튜버 ‘다나카’상과 함께 출연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였는데요.
팝업스토어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정말 재밌게 만들어보자’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제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다나카’상과 함께한 영상에 직접 출연하게 되면서 더 걱정이 많았습니다. (웃음) 다행히도 영상 공개 이후 많은 분께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마케팅이 기가 막히다’, ’내가 본 광고 중에 가장 재미있다’ 등 많은 댓글이 영상에 달렸는데요. 그 중에서도 ‘광고인 줄 알면서도 끝까지 본건 처음이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보고 마케팅을 기획한 담당자로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Q4. SK주(酒)유소, 계속 만나볼 수 있을까요?
▲ SK에너지 Retail사업부 박광규 PM
다행히도 내/외부적으로 반응이 좋아서 조금만 더 노력하고 신선한 컨셉을 추가한다면,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실무자로서의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