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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의 매력에 푹 빠진 ‘골’ 때리는 그녀! – SK이노베이션 무기분석 Unit 윤금정 PM
2022.10.14 | SKinno News

 

최근 여성 축구의 인기가 뜨겁다. 축구에 진심인 여자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으며, 여성 축구, 풋살 모임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에도 풋살의 매력에 푹 빠진 인물이 있다. 바로 SK이노베이션 무기분석 Unit 윤금정 PM이다. 100세까지 풋살을 즐기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풋살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풋살을 시작한지 이제 3개월이 넘었는데요. 풋살 동호회를 통해 일주일에 한 번씩 열심히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우연히 한 서점에서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라는 책의 북 토크(Book talk)를 듣게 됐습니다. 그때 ‘여자축구? 아, 재밌겠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서점 주인분이 그 자리에서 여자축구단을 만들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홀린 듯이 신청을 하게 됐죠.

 

Q2. 풋살을 즐기며 생긴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요?

 

▲ 풋살 연습을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무기분석 Unit 윤금정 PM(왼쪽)

 

비가 내리던 어느 날, 같은 경기장을 쓰는 다른 여자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하게 됐어요. 그날 감독님이 저를 공격수로 선발했고,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공격수로 열심히 뛰던 중 빗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병원에 실려가 통깁스를 하게 됐고, 이 일로 ‘저 사람이 풋살을 하다가 깁스를 한 그 구성원이래’라는 소문이 나며 사내에 풋살 동호회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Q3. 본인의 풋살 실력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 SK이노베이션 무기분석 Unit 윤금정 PM

 

제가 지금 31살이라 31점을 주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라는 책에서 봤는데, 풋살 여자 동호회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나이가 40-50대라고 합니다. 진짜 의외죠? 저도 100세까지 즐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제 나이인 31점을 줬고요. 100점이 되는 그날까지 풋살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풋살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필살 영업 멘트가 있다면?!

 

보통 여성 분들은 필드 라인 밖에서 응원하거나 관람을 주로 하셨을 텐데요. 필드 라인 안에서 실제로 뛸 때의 그 짜릿함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경기를 뛰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풋살 한 경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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