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 1% 행복나눔기금 모아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 8개소 지원
■ 지역 무료급식시설, 코로나19 장기화 속 물가 인상, 자원봉사자 감소, 후원금 감소 등 삼중고에 시달려
■ 무료급식소•경로식당 운영난 해소 및 독거노인•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충 기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19일 오후, 울산광역시 관내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에 식자재 지원 성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산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21세기 울산공동체운동’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이하 울산CLX) 구성원 대표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된다. 성금은 울산지역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 8개소의 식자재 구매 등에 사용된다.
울산지역 내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물가 인상, 자원봉사자 감소, 후원금 감소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1% 행복나눔기금 지원으로 무료급식소와 경로식당의 운영난 해소는 물론,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대로 대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CLX 구성원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SK에너지 석유3공장 김붕헌 과장(행복나눔자원봉사단 코디네이터)은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인 이번 성금으로 경로식당과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사회에 SK의 행복나눔 온기가 더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살피면서 자원봉사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울산CLX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1% 행복나눔기금이 운영이 어려웠던 무료급식소와 경로식당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 행복나눔기금은 울산CLX 임직원들이 급여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다. 울산CLX는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9억여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약 15억원이 모금될 예정이다.
울산CLX는 그동안 1%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 모자가족 지원, 저소득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예방 밑반찬 지원과 저소득층 어르신 난방비 지원, 경로당 방역 및 청소 지원, 취약계층 LED전등 교체 등 울산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충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19일 오후, 울산광역시 관내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에 식자재 지원 성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21세기 울산공동체운동’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에서 두 번째)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왼쪽에서 세 번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및 울산CLX 구성원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19일 오후, 울산광역시 관내 무료급식소 및 경로식당에 식자재 지원 성금 9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21세기 울산공동체운동’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에서 여덟 번째)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왼쪽에서 아홉번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및 울산CLX 구성원 대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