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막바지, 아직도 휴가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주목!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는 국내여행 마니아, SK아이이테크놀로지 LiBS사업부 조혜경PM이 직접 휴가철 국내여행지를 추천한다.
Q1. 국내여행, 얼마나 많이 다니셨나요?
목포, 보성, 나주, 거제도, 부산, 강릉, 속초, 제주도 등 웬만한 곳은 다 가 본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가족끼리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서 전국 곳곳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죠.
Q2.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여행지가 있다면?
전 경주를 꼽고 싶습니다. 보통 경주하면 역사 탐방이나 수학여행을 위해 찾는 곳이라고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성인이 되어 다시 가보니까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최근에 경주에 있는 ‘황리단길’이란 곳을 갔었는데,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Q3. 여행지를 선정하는 기준은?
▲ 겨울 바다를 찾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LiBS사업부 조혜경 PM
여행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맛집이죠. 물론, 맛집이 많을수록 좋긴 하지만 그와 더불어 산책로도 여행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 제게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산이나 바다를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면, 저는 그러한 곳을 위주로 여행을 떠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Q4. 국내여행이 가지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아무래도 익숙한 곳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국내다 보니 계획을 짜기도 쉽고, 여러 곳을 다니는 것 또한 훨씬 편하기 때문이죠. 동해와 서해의 느낌이 다르듯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지녔다는 것이 국내여행을 하는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Q5. 마지막으로, 꼭 추천해주고 싶은 국내여행지가 있다면?
▲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안반데기 야경
강원도 대관령을 꼽겠습니다. 보통 강원도하면 강릉이나 속초의 바다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보시거나, 아니면 안반데기에서 차박을 하며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는 등 그런 색다른 경험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