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은 총 7,382명으로, 全 구성원이 100%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이 실시한 봉사활동은 무려 10,358회, 총 20,610시간에 이르며, 이는 시속 1,000km 비행기가 지구 515바퀴를 돈 것과 같다.
또한, 올해 SK이노베이션이 국내외 해외 소재 全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단 2주간 진행한 ‘산해진미(山海眞美, 이하 산해진미)* 위크(Week)’ 기간 내 플로깅**에 참여한 구성원은 총 4,045명이나 된다.
(*) 산해진미(山海眞美):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서 시작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진행됐다.
(**) 플로깅(Plogging):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
이러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가 있다! 이들은 구성원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담아 봉사활동을 이끌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많은 구성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는,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SK에너지 AP/벙커링사업부 홍창의 PM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란?
SK이노베이션 계열은 많은 구성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데요.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들은 구성원들이 봉사활동을 조금 더 재미있고 활발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Value Creation Center에서 봉사활동과 관련한 안내를 하면, 그 내용을 구성원들에 조금 더 자세히 알려 드리는 역할도 하고 있죠. 또한 인형을 비롯한 만들기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를 받아 구성원들에게 나눠주거나, 봉사활동 현장을 통솔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봉사활동 조의 조장과 같은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SK에너지 AP/벙커링사업부 홍창의 PM
Q2. SK1004 봉사단에서는 어떤 봉사활동을 하나요?
코로나19 이전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아동, 독거노인과 직접 대면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요.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짐에 따라, 발달장애아동과 어르신 분들께 응원 메시지를 녹음한 인형이나 화분과 같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시행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도 진행했습니다.
▲ (좌)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인형을 만든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 / (우)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직접 꾸민 ‘으랏차차 시즌2’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
Q3.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있다면?
저는 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SK대학생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인 SUNNY에도 참여했었는데요. 입사하고 나서 저의 담당 봉사활동 코디네이터 분께서 봉사활동 관련 안내 메일을 주셨을 때, ‘나도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를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봉사활동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다 보니까 2년째 봉사단 코디네이터를 담당하게 됐죠.
▲ 대학 시절 SK대학생 자원봉사단 프로그램 SUNNY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홍창의 PM
Q4. 봉사활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집니다.
봉사활동을 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는데요. 함께하는 봉사자 분들뿐만 아니라 항상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수혜자 분들과도 굉장히 좋은 감정적인 교류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분도 저처럼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많이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SK1004단 봉사단 코디네이터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Q5.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전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 이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형 등 만들기 봉사활동 위주였기 때문에, 다른 구성원 봉사자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요.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은 4명의 구성원이 조를 이뤄 진행되다 보니 다른 봉사자 분들과 교류도 많이 하고, 보람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SK이노베이션 열이 진행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에 참여한 홍창의 PM과 구성원들
Q6. 마지막으로, 2022년 SK1004 봉사단 코디네이터로서의 활동 포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대면 봉사활동이 꼭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실천 중인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도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