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상반기 채용! 스키노주니어*가 이번엔 작년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선배들이 직접 알려주는 따끈따끈한 면접TIP을 준비했습니다. 패기 면접부터 언택트 면접, 영어 면접, 연구개발 직무 면접까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SK이노베이션 면접 꿀TIP을 함께 만나볼까요? GO GO~
By SK Careers Editor** 박찬주, 박다인
(*) 스키노주니어(SKinno Junior, 이하 스키노JR):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이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
(**)SK Careers Editor란? SK그룹 채용 소식과 관계사들의 직무 정보를 재미있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뽑힌 대학생들로 구성된 취재기자단. SKCE가 취재한 자세한 소식은 SK Careers Journal (https://www.skcareersjournal.com) 확인해주세요.
| 김민준 PM님, SK이노베이션의 ‘면접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김민준 PM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상반기 SK에너지에 입사하게 된 김민준 PM이라고 합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의 공정기술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Q. SK이노베이션 계열 면접 프로세스는?
A. SK이노베이션 계열 면접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 총 2회에 걸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1차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인성면접인 ‘패기 면접’, ▲전공과 관련된 문제를 풀이하고 설명하게 되는 ‘직무 면접’, ▲SK이노베이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될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공통역량 면접’, ▲지원자의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영어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이 진행되는데요. 2차 면접은 약 20분 정도이고, 임원진분들과 지원자가 多:1로 진행됩니다.
Q. ‘패기 면접’이 독특해 보여요!
A. ‘패기 면접’은 다른 기업 면접에서는 볼 수 없는 SK이노베이션 계열만의 특별한 전형입니다.
SK이노베이션에 걸맞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으로써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인성 면접입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할 때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면접관들이 지원자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질문을 해주고, 답변도 끝까지 들어주시기 때문에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에 적혀진 내용의 사실 확인만큼은 정말 엄격하게 하니 이 부분은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기억에 남는 면접 에피소드는?
A. 저는 패기 면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기소개서 항목을 살펴보면 첫 번째 문항에 ‘최고 수준의 목표를 잡고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하시오’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저는 그 질문에 대학교 3학년 2학기 때 여러 대외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병행하여 높은 학점을 받은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은 저에게 “민준 지원자님의 그 당시 하루 일과를 서술해 보세요”라고 하셨고, 저는 순간적으로 ‘내가 어떻게 하루를 보냈지?’ 하는 생각이 들어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침착하게 솔직한 제 하루 일과를 나열하며 답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질문을 통해서 패기 면접이 지원자가 이 경험을 진짜로 한 것이 맞는지 ‘팩트 체크’를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당황하지 않으려면 패기 면접에서는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민준 PM님의 SK이노베이션 면접 준비 꿀팁은?
A. 저는 면접 꿀팁 3가지로 면접 스터디, 모의 면접, 마인드 컨트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나와 비슷한 시기에 있는 취준생 친구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하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의문점에 대해서 서로 토론을 진행해보기도 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특히 직무 면접에 있어서 서로의 생각을 각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모의 면접은 가능하면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도 좋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모의 면접에 임할 때는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하면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여 실제 면접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데요. 면접을 준비할 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는 꼭 붙을 수 있다’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면접을 준비한다면,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덜 받고 더 좋은 결과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유정현 PM님, SK이노베이션의 ‘언택트 면접’이 궁금해요!
유정현 PM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미래의 스키노맨을 꿈꾸며 지금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실 스키노주니어 분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서산 배터리 생산기술센터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유정현 PM입니다.
Q. 처음으로 시도됐던 언택트 면접을 접했을 때의 심정은?
A. 사실 저는 취업을 앞두고 어떠한 상황에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언택트 면접이라는 것을 듣고도 그저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Q. 언택트 면접을 준비할 때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A. 아무래도 기존 면접과는 달리 언택트 면접은 화면에서 보이는 이미지로 저를 표현해야 하니 깔끔한 배경에서 면접에 임하고, 밝은 표정과 자신 있는 표정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앞에 스탠드를 설치해서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언택트 면접 방식에서 힘들었던 점은?
A. 평소에 대면으로 사람을 만날 때는 상대방과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하는데, 언택트로 화면에 대고 혼자 말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거울을 보면서 연습한다든가 직접 영상을 찍어서 자신을 모니터링을 해본다면 언택트 면접 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Q. 언택트 면접 방식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1차 면접 때 당시 쓰던 노트북이 7~8년 정도로 오래되어서 그런지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면접관 분들도 제 말이 잘 안 들린다고 하시고, 면접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저한테도 잘 안 들리고요. 그래서 화면은 그대로 켜놓고, 음성은 핸드폰으로 연결하는 순발력 발휘해 음성으로 영어 면접을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면접 방식이 언택트로 전환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언택트 면접에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는데, 사전에 준비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수 PM님, SK이노베이션의 ‘영어 면접’이 궁금해요!
김현수 PM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SK종합화학 비즈니스 직무로 입사를 해서 지금은 Performance Chemical 사업부 해외 영업을 맡고 있는 김현수라고 합니다. 스키노맨을 꿈꾸는 스키노주니어 분들 정말 반갑고, 면접 꿀팁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 많이 받아 가면 좋겠습니다.
Q. SK이노베이션의 영어 면접이 궁금해요!
A. 영어 면접에서는 원어민 면접관님과 1:1로 일상생활에 관한 질문과 직무에 관련된 질문을 주고받으며 10분 정도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요.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니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도 비교적 간단한 것들로 물어보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면접이 끝나고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셔서 “면접이 끝나면 여자친구랑 스테이크 먹으러 갈 겁니다!”라는 대답을 했거든요. 정말 일상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로 이어지니 오랜만에 본 외국인 친구랑 편하게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SK이노베이션에서 요구하는 영어 수준은?
A. SK이노베이션은 생각보다 엄청난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직무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외국인의 질문을 알아듣고 그 질문에 적합하게 대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영어 면접은 가뿐하게 통과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직무에 투입되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엄청난 영어실력을 바라는 면접이 아니라 자신감 있게 영어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면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영어를 정말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면접관과 ‘편하게 대화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현수 PM님만의 영어 면접 대비 꿀팁!
A. 첫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영어의 시작은 역시 자신감이라고 하죠. 저는 영어 면접 전에 자신감을 얻으려고 면접 2~3일 전부터 매일같이 팝송을 듣고,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는 쉬운 영어를 해야 합니다! 외국인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면접이다 보니까 절대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단어를 쓰려고 하면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편하게 일상적인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저만의 꿀팁인데 유머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유머를 섞어서 상대방과 웃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영어를 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틈틈이 주제에 맞는 유머를 준비해서 영어면접을 진행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최지원 PM님,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직무 면접’이 궁금해요!
최지원 PM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미래의 스키노맨을 꿈꾸는 많은 스키노주니어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SK이노베이션 대덕 연구단지(환경과학기술원)의 연구개발 직무에 있는 최지원 PM입니다.
Q.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직무의 경우, 다른 직무와는 다른 특별한 면접 전형이 있다고 하는데요!
A. 네 맞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 직무 외 타 직무의 경우에는 전공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어떠한 질문이 나올지 예측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직무의 경우에는 본인이 했던 연구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학위논문 및 연구주제 등 대학원을 재학하며 연구했던 것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해온 것에 대해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논문 발표 말고는 다른 직무의 면접 전형과 프로세스가 같나요?
A. 연구개발 직무도 타 직무와 전형은 동일하지만 R&D 직무에 따라 다소 다른 질문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 주제, 연구 내용에 따라서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Q. 지원PM님만의 연구개발 직무 면접 꿀팁은?
A. 면접을 리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구개발 직무 면접은 면접자의 답변에 따라 후속 질문이 이어지기 때문에 원하는 질문을 유도하기 위해서 답변을 영리하게 준비하는 것이죠.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기업 정신인 VWBE***, SUPEX****, 패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 경험 나열보다는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나 가치관을 잘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VWBE :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두뇌 활용
(****) SUPEX :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Super Excellent 수준
Q. 스키노주니어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취업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이 가장 많은 시기죠?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하신 노력을 보상받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위축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면서 보유한 역량을 하나하나 풀어가 주세요. SK이노베이션도 같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신입사원을 찾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SK이노베이션의 상반기 채용! 지금까지 신입사원 네 분을 모시고 6월 중순에 있을 SK이노베이션의 면접 꿀TIP을 알아보았는데요. SK이노베이션 면접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