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사)신나는조합 등과 손잡고 개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시상식이 8월 11일 용산구에 위치한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 ‘링클플릭스’ 김두일 대표 등 11개의 기업의 대표와 환경부 김동구 환경경제정책국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등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진행됐다.
▲ (좌) 환경부 김동구 환경경제정책국장(좌)과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우)이 각각 축사 및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해 환경문제 개선과 같은 ‘사회안전망(Safety net)’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폐플라스틱/폐윤활유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 해양오염 방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93개 환경분야 소셜벤처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면/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환경부 김동구 환경경제정책국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선정된 총 11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총 11개 기업에는 상금 150만 원이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수상 기업 중 사회적가치, SK이노베이션과의 비즈니스 연계성 등이 높은 ‘집중육성팀’을 최대 3팀 선정해 각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초기 성장지원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게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기획, 홍보, 등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