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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novation]셰일가스와 셰일오일, 어떤 게 맞는 건가요?
2015.06.19 | SKinno News

앞으로 <지식innovation>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의 사소한 궁금증까지 모두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나 질문해주세요^^
그럼, 첫 번째 지식innovation! 해****님이 질문해주셨습니다.

“셰일가스? 셰일오일? 둘 중 무엇이 더 정확한 명칭인가요?”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둘 다 맞습니다! 같은 셰일층에서 추출한 가스와 오일로, 성질이 다른 것의 명칭 일뿐이랍니다. 그럼 오늘은 셰일가스와 오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셰일가스’란?

그동안 사용한 천연가스는 셰일(우리나라 말로는 ‘혈암’)층에서 생성된 뒤 지표면으로 이동해 고여있는 지역에서 시추됐어요. 우리가 오늘 알아볼 셰일가스는? 셰일층 바로 위에 있는 암석을 통과할 수 없어,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에 머물러 있는 가스를 말해요.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 시추하던 곳보다 훨씬 더 깊은 곳에 있습니다.

이렇게 깊은 곳에 있는 셰일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데에는 기술의 발전이 한몫 했는데요. 에너지 혁명을 이끈 ‘수압파쇄’와 ‘수평시추’라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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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파쇄는 많은 양의 물과 모래, 소량의 화학품을 섞어 고압으로 셰일층에 주입해 지하 바위를분해하는 방법입니다.

*수평시추는 수직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깊이까지만 수직으로 내려간 후 특정 각도로 비스듬히 뚫고 가는 방식을 말해요.

셰일가스 강국으로는 미국을 뽑을 수 있는데요. 1999년 미국 바넷셰일 지대에서 최초로 시추하였으며, 2012년엔 천연가스 생산량 중 30%가 셰일가스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셰일가스 열풍에 발맞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 자원 광구에서 셰일가스와 오일을 생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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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인수한 미국 오클라호마의 셰일가스 광구 전경>

그렇다면, ‘셰일오일’이란?

셰일가스와 마찬가지로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에 머물러 있는 원유를 말합니다. 셰일오일 역시 수평시추와 수압파쇄 기술이 발전하면서 원유를 시추할 수 있게 되었죠.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에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블로그 글을 통해 알아보세요^^

에너지 혁명의 주역 <셰일가스>
‘셰일가스’가 가져온 혁명! 세계 에너지 패권은 누구에게?
셰일가스, 내년에도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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