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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필수 아이템, 천연 제습기 만들기 :)
2018.06.27 | SKinno News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년 장마! 쏟아지는 비와 함께 찾아오는 장마철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습기’! 습기는 몸을 눅눅하고 무겁게 만들 뿐 아니라 습기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상생활 속 습기를 제거하는 천연 제습기, SK이노베이션 블로그와 함께 만들어 보시죠!

 

 

가장 먼저 염화칼슘을 이용한 제습기를 만들어 볼 텐데요. 염화칼슘은 조해성*이 강해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습기제거제로 자주 이용된답니다. 염화칼슘이 없다면 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굵은 소금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

 

*조해성: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는 고체가 수분을 흡수하여 녹는 현상 (출처: 두산백과)

염화칼슘 제습기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염화칼슘과 테이크아웃 컵, 그리고 티슈와 테이프, 리본만 있으면 준비 완료!

 

 

테이크아웃 컵의 뚜껑을 티슈로 막은 후, 테이크아웃 잔에 거꾸로 넣어 주세요.

 

 

그리고 뚜껑에 염화칼슘을 가득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티슈를 전체적으로 감싼 후 끈으로 단단히 묶어 주면 염화칼슘을 이용한 천연 제습기 완성! 정말 간단하죠?

 

 

다음은 커피가루(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제습기입니다. 커피가루의 미세한 구멍들은 수분을 흡수하여 습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어 제습 및 탈취제로서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커피가루 제습기를 만들기 위해선 커피가루가 가장 중요하겠죠? 그리고 티백 주머니, 끈을 준비해 주세요. 커피가루는 주변 카페에 가면 무료로 구하실 수 있답니다. 이때 커피가루는 햇빛에 말려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습기를 머금고 있는 커피가루를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먼저 티백 주머니에 커피가루를 담아 주세요. 제습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베이킹소다를 소량 섞어 주는 것도 좋답니다.

 

 

그리고 끈으로 묶어 주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커피가루 제습기는 옷장, 신발장 등 제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 볼 천연 제습기는 숯을 활용한 제습기입니다. 미세한 구멍으로 가득 차 있는 숯은 습도가 높을 땐 수분을 빨아들이고, 건조할 땐 머금었던 수분을 배출해 제습 및 가습 기능을 동시에 하는데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이며 집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어 건강한 천연 제습기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숯과 백자갈,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줄 다육 식물, 유리 용기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숯과 백자갈을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물로 깨끗하게 씻어 주면 숯을 더욱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말린 숯과 백자갈을 유리에 넣어 주세요. 숯을 먼저 넣고 백자갈을 차례차례 넣어 주면 더욱 단단하게 고정을 시킬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 정화용 다육 식물로 꾸며 주면 숯 제습기 완성!

 

 

무더위와 함께 여름철 불쾌지수를 2배로 높이는 습기! 염화칼슘, 커피가루, 숯을 이용한 천연 제습기로 예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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