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장 쓰고 버리는 스케줄러만 여러 개… 이번 새 학기에는 끝까지 스케줄러를 쓰고 싶지 않나요?
‘불렛저널(bullet journal)’을 활용하면 어느 공책이라도 빈칸 없이! 스케줄, 일기, 스터디 플래너, 식단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답니다. SK이노베이션 블로그에서 불렛저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Bullet Journal 공식 유튜브 영상>
“불렛저널은 당신의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정리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시스템입니다.”
– 불렛저널 창시자, 라이더 캐롤(Ryder Carroll)
‘불렛저널’은 뉴욕의 디자이너 라이더 캐롤(Ryder Carroll)이 만든 다이어리 작성 방법입니다.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글머리 기호’를 뜻하는 불렛(bullet)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기호를 통해 한눈에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불렛저널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불렛 모양을 SNS에 공유하며 불렛저널은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불렛저널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1. 인덱스(index)/불렛 가이드(bullet guide)
이제 나만의 불렛저널을 만들어 볼까요? 불렛저널은 첫 장인 인덱스가 중요합니다. 먼슬리(montly)와 데일리(daily)의 페이지 목차와 불렛(bullet) 표시법을 적는 곳이거든요. 불렛은 예시로 보여드리는 모양 외에도 자신이 알아보기 쉽거나 필요한 모양을 만들면 되는데요. 예를 들면 X자로 완료를 표시하거나, 문장 전체에 취소선을 그어 일정이 취소됐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을 좋아한다면 음표를 그려 넣고 그날 들었던 좋은 노래 제목을 쓸 수 있답니다.
2. 월간 스케줄-먼슬리(montly)
먼슬리(monthly) 왼쪽 페이지에는 한 줄로 날짜와 요일을 적습니다. 여기에 가족의 생일, 시험, 이사 등 중요한 이벤트를 적어 그달에 일어날 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오른쪽 페이지엔 월간 목표를 적는데요. 동아리 알아보기, 헬스 등록하기, 치과 검진받기 등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어요. 목표를 달성하면 ‘완료’로 표시하고, 필요 없다면 ‘취소’, 꼭 해야 하는 일인데 다음 달로 미뤄졌다면 다음 달에 다시 옮겨 적으면 됩니다.
3. 일일 스케줄-데일리(daily)
데일리는 먼슬리 뒷장부터 이어 나가면 되는데요. 불렛을 이용해 날마다 해야 할 일을 작성하고 완료 시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불렛저널 방법은 칸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공책을 자신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펜 색깔을 달리해 학교/직장 및 개인 스케줄을 구분하거나 다이어터라면 그날의 식단을 써 놓을 수 있답니다.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관리하는 불렛저널(bullet journal)! 불렛 모양을 그리거나 원하는 대로 칸을 그리기 쉽도록 모눈종이 노트를 활용하면 더욱 좋답니다. 원하는 불렛 모양이 없다면 SNS에서 #불렛저널을 검색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의 불렛저널을 통해 더 좋은 방법도 습득하고, 스케줄 관리에 대한 좋은 자극제가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