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종이 한 장의 힘! –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착한 펀딩’
2020.06.10 | SKinno News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엔 자연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또 한 번 나섰다.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고, 벌목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숲을 살리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 펀딩을 연 것이다.

(*)해피빈: 네이버의 기부, 사회공헌 서비스 플랫폼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 다이어리, 노트북/책 거치대, 쇼핑백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을 만든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코팅제 등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 숲을 살리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착한 펀딩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드는 재생종이, ‘비목재지’에 주목했다. 벌목의 40%가 새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이며 결국, 종이도 완벽한 친환경 대체재가 아니기 때문에 환경보호를 위해선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써야 한다. 이에 그래이프랩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재생종이로 만든 제품을 해피빈 펀딩으로 선보였다.

 

이번 펀딩은 참여 금액에 따라, 12가지 재생지 및 비목재지를 활용한 그레이프랩의 주력 상품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아코디언 모양과 같은 ‘기능적 종이 접기’ 방식을 통해 제작된 노트북 스탠드 ‘지플로우(g.flow)’, 필요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만년 플래너인 ‘지플래너(g.planner)’,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향기 가득한 ‘플라워박스 DIY 키트’ 등을 펀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리워드로 제공되는 제품 중 특히, ‘지플로우 아트에디션’은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활용해 판매 수익의 30%가 발달장애인에게 돌아간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의 주력 상품인 노트북 스탠드 ‘지플로우(g.flow)’, 만년 플래너인 ‘지플래너(g.planner)’, 향기 가득한 ‘플라워박스 DIY 키트’,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지플로우 아트에디션’

 

그레이프랩의 해피빈 펀딩은 오픈한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목표액의 79%(6월 10일 오후 3시 기준)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오픈한 지 하루 만에 목표액의 79%를 달성한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 (이미지 출처: https://bit.ly/2XQryNE)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재생소재 및 적정기술을 연구하고, 발달장애인 고용과 장애인 작가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레이프랩’의 착한 펀딩은 7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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