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파트너, SK이노베이션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美 조지아州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
2019.06.28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州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해 SK이노베이션과의 장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투자 유치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둘러보고 SK 경영층과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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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 일행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Commerce, Jackson County, GA-US) 인근 약 34만6천평의 부지에 2022년까지 16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9천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3월, 현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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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조지아州 잭슨카운티 커머스市(Commerce, Jackson County, GA-US)에서 개최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과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을 택한 켐프 주지사를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및 SK이노베이션과의 관계 발전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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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과의 관계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Q1.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A>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은 물론, 주지사로서의 첫 해외출장지로 한국을 방문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Q2. 조지아州와 한국과의 관계에서 이번 방문이 주는 시사점이 있을까요?

 

A> 이번 방문은 수십년간 이어진 한국과 조지아州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죠. 한국과 우리 조지아州는 오랜 시간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제가 주지사 취임한 이후 12 개월 동안 한국 기업으로부터 엄청난 투자를 받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투자는 조지아주 외국인 투자 역사상 최대 규모로, SK이노베이션 같은 훌륭한 파트너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조지아주에 투자한 기업을 위해 장기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조지아州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한국 기업의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Q3.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대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요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조지아州는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기업이 투자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투자하는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제도적인 기반이 많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노동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특히 우수한 기술 대학과 고등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낮은 세율과 훌륭한 물류 네트워킹을 갖추고 있어 SK이노베이션 뿐 아니라 지속적인 확장 계획이 있는 기업들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지, 인프라, 노동력 등의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공동체가 기업과 함께 하며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 입니다 .

 

Q4. 조지아州가 전기차와 연관된 사업을 유치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거대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미국에서 조지아州와 SK이노베이션이 손을 잡았습니다.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배터리 시장 환경에서, 신속하게 공장을 건설해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지아州가 적합했기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조지아州가 당면한 이슈 중 하나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것입니다. 아직 많은 차를 충전할 만한 충전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30년의 비즈니스맨 경험으로 볼 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들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배터리에 만족하지 않고, (전기차의) 생산과 수요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에 따라 무엇을 정책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지아州는 현재의 투자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투자 기업을 지원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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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왼쪽)와 SK이노베이션 윤예선 배터리 사업대표

 

Q5. 이번 방문을 통해 SK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이번 방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SK그룹에 속한 회사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 SK그룹의 다양한 사업들이 조지아州 에서 더욱 확장하는 것에 대해 계속 이야기할 것입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지난 27일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전세계로 확장 중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생산기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술과 역량을 전파하는 생산기술본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이다.

 

켐프 주지사 일행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현황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제조기술 등에 대해 브리핑 받고 서산 배터리 1, 2공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켐프 주지사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서산 배터리2공장에서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과의 차이점, 적용되는 기술 특장점 등을 물어보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서산 배터리 공장 방문을 마친 켐프 주지사 일행은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등 SK그룹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산업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 향후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건설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은 향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주 간 상호협력에 기반한 성공적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SKinn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