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K종합화학,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로 중국 시장 공략 나서 – 각 분야의 주력 제품 전시로 관람객의 이목 집중
2019.05.23 | SKinno News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 플라스틱, 고무소재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 동반 참가했다.

 

▲ 화학회사들이 모여있는 존의 메인 동선에 위치한 SK종합화학 부스

 

1987년에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9는 스마트 팩토리 및 3D 기술 등을 다룬 Smart Manufacturing 테마,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물질 등을 다룬 Innovative Materials 테마,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바이오 플라스틱을 전시한 Green & Circular Solutions 테마로 이뤄졌다.

(*)세계 3대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 북미의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 유럽의 K-fair 아시아의 차이나플라스(Chinaplas)

 

 

01 |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위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SK종합화학 전시장

 

SK종합화학의 부스는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위치했다. 최근 들어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고품질 포장재 등 고부가 제품 시장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 화학 시장을 겨냥해 307㎡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패키징(Packaging)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SK종합화학은 전시 공간 역시 이 두 개의 존으로 구성해 방문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부스의 오토모티브 존

 

오토모티브(Automotive) 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실물 전기차를 비치하고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AR기기를 통해 전기차를 보면 차를 구성하고 있는 SK종합화학의 제품이 보여짐으로써, 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와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 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오토모티브 소재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SK종합화학 부스의 오토모티브 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및 차량 경량화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하는 고결정성 플라스틱 HCPP**∙POE***와 고성능 합성고무 EPDM 등의 제품을 선보인 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존은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HCPP(하이 크리스탈리니티 프로필렌): 고결정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고결정성의 고무와 플라스틱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가정∙산업용 제품의 부품 및 접착 소재로 사용

 

 

패키징(Packaging) 존에는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Resin) 제품 등이 전시됐다.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과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EAA)****, SARAN™(PVDC)*****이 대표적이며,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제품들의 용도를 자세히 설명하며, 옆에 위치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제품의 스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Primacor(EAA, 에틸렌아크릴산): 고부가 포장재 기능성 접착 수지로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

(*****)SARANTM(PVDC, 폴리염화비닐리덴): 고부가 포장재 배리어 필름소재로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부스의 패키징 존

 

패키징존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크게 끈 것은 한쪽 벽면에 크게 설치된 인터랙티브 월이었다. SK종합화학의 패키징 제품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일러스트로 구성, 3R (Reduce, Replace, Recycle)의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텔링의 영상은 많은 관람객 및 미디어의 주목을 끌었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함께 마련한 공통 존에서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과 글로벌 및 중국 내 CSR 활동과 관련된 내용들을 전시해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전했다.

 

02 |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전시장 방문하고 고객과의 만남도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오토모티브 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우측사진에서 왼쪽)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도 차이나플라스 현장을 방문했다. 22일, 나 사장은 SK종합화학의 부스를 찾아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사업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요 오토모티브∙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했다.

 

▲ 차이나플라스 2019에서 관련 임직원들과 함께 주요 오토모티브 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우측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한편, 이번 33회 차이나플라스에는 40여 개 국가가 참여했다. 그중에는 SK종합화학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등의 국내 기업과 다우(Dow), 바스프(BASF) 등의 해외 기업을 포함한 총 3,5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최첨단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 타 회사 부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우-듀폰-듀폰-바스프-바스프-아사히 카세이)

 

관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