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최고 등급 획득
2024.11.07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 플라스틱, 고무소재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에 동반 참가했다.
▲ 화학회사들이 모여있는 존의 메인 동선에 위치한 SK종합화학 부스
1987년에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9는 스마트 팩토리 및 3D 기술 등을 다룬 Smart Manufacturing 테마,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물질 등을 다룬 Innovative Materials 테마,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바이오 플라스틱을 전시한 Green & Circular Solutions 테마로 이뤄졌다.
(*)세계 3대 플라스틱, 고무 박람회: 북미의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 유럽의 K-fair 아시아의 차이나플라스(Chinaplas)
01 |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위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SK종합화학 전시장
SK종합화학의 부스는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위치했다. 최근 들어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고품질 포장재 등 고부가 제품 시장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 화학 시장을 겨냥해 307㎡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오토모티브(Automotive)와 패키징(Packaging)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SK종합화학은 전시 공간 역시 이 두 개의 존으로 구성해 방문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부스의 오토모티브 존
오토모티브(Automotive) 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실물 전기차를 비치하고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에 기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AR기기를 통해 전기차를 보면 차를 구성하고 있는 SK종합화학의 제품이 보여짐으로써, 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와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 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오토모티브 소재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SK종합화학 부스의 오토모티브 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및 차량 경량화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하는 고결정성 플라스틱 HCPP**∙POE***와 고성능 합성고무 EPDM 등의 제품을 선보인 SK종합화학의 오토모티브존은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HCPP(하이 크리스탈리니티 프로필렌): 고결정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고결정성의 고무와 플라스틱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및 각종 가정∙산업용 제품의 부품 및 접착 소재로 사용
패키징(Packaging) 존에는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Resin) 제품 등이 전시됐다.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과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EAA)****, SARAN™(PVDC)*****이 대표적이며,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제품들의 용도를 자세히 설명하며, 옆에 위치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제품의 스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Primacor(EAA, 에틸렌아크릴산): 고부가 포장재 기능성 접착 수지로 알루미늄 포일이나 폴리에틸렌 등 포장재용 접착제로 활용
(*****)SARANTM(PVDC, 폴리염화비닐리덴): 고부가 포장재 배리어 필름소재로 냉장∙냉동 육가공 포장재의 원료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부스의 패키징 존
패키징존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크게 끈 것은 한쪽 벽면에 크게 설치된 인터랙티브 월이었다. SK종합화학의 패키징 제품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일러스트로 구성, 3R (Reduce, Replace, Recycle)의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텔링의 영상은 많은 관람객 및 미디어의 주목을 끌었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함께 마련한 공통 존에서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과 글로벌 및 중국 내 CSR 활동과 관련된 내용들을 전시해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전했다.
02 |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전시장 방문하고 고객과의 만남도
▲ 차이나플라스 2019 SK종합화학 오토모티브 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우측사진에서 왼쪽)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도 차이나플라스 현장을 방문했다. 22일, 나 사장은 SK종합화학의 부스를 찾아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사업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요 오토모티브∙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했다.
▲ 차이나플라스 2019에서 관련 임직원들과 함께 주요 오토모티브 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우측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한편, 이번 33회 차이나플라스에는 40여 개 국가가 참여했다. 그중에는 SK종합화학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등의 국내 기업과 다우(Dow), 바스프(BASF) 등의 해외 기업을 포함한 총 3,5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최첨단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 타 회사 부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우-듀폰-듀폰-바스프-바스프-아사히 카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