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12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벤처포럼이 주관한 ‘2018 제4차 관광벤처포럼 및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식’에서 예비관광벤처 부문 우수 기업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올해의 관광벤처’ 선정은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2개 기업과 우수상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 축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 2차관(좌)과 수상 중인 우시산 변의현 대표(우측 사진에서 오른쪽)

SK이노베이션이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우시산’은, 지난 2016년부터 실버 바리스타 등 취약계층의 고용을 돕고 울산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 전시 공간을 제공했다. 현재 우시산은 울산 장생포의 사라져가는 고래 유산을 보호하고 실버 인력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울산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성장했다.

▲ SK이노베이션이 지원 중인 울산 대표 사회적기업 ‘우시산’

또한 우시산은 지난 2016년, 울산광역시 남구청과 ‘마을행복공방사업’ 협약을 맺어 고래 기념품 개발·제작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모색했다. 지역문화 콘텐츠인 고래를 소재로 개발한 다양한 상품 중 하나인 고래 텀블러는 걸스데이 유라가 자신의 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며 화제된 바 있다.

▲ 우시산 카페 전경(좌)과 본인의 SNS에 우시산 텀블러를 구매 인증한 걸스데이 유라(우)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예비 관광벤처기업에 선정된 우시산은 지난 11월 22일, 사업의 창의성과 사업 성과 등을 확인하는 최종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에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BTS의 리더 RM, 레드벨벳 등이 착용해 유명해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컨티뉴’를 보유한 ‘모어댄’,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MOA’ 등을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설립 이후에도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