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MOA사회적협동조합’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호점 오픈
2018.12.17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MOA사회적협동조합(이하 MOA)’의 카페 2호점 ‘카페 더 헤아림’이 12월 17일 오픈했다.


MOA는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가치를 가진 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목적으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A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3차에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서울 송파구 개룡역 인근에 오픈한 ‘카페 더 헤아림’은, 지난 2016년 8월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오픈한 ‘카페 MOA’에 이은 정신장애인 카페 2호점이다. 이번 오픈식에는 MOA 유일규 이사장 및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OA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1, 2호점은 전문 교육을 받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일하고 있다. 카페 1호점에 6명, 2호점에 4명, 그리고 2개 카페를 관리하는 간사 1명,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 관련 종사자 포함 45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MOA 2호점 ‘카페 더 헤아림’은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공간 콘셉트로 매장 내 음악, 조명 등을 콘셉트에 맞게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MOA 자체 브랜드인 ‘마음건강블렌딩티’도 내년 1월 중 판매할 예정이다.

 

▲ ‘카페 더 헤아림’ 내부 및 자체 브랜드 마음건강블렌딩티(2019년 1월 중순 판매 예정)

 

 

MOA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BTS의 리더 RM, 레드벨벳 웬디/예리 등이 착용해 유명해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컨티뉴’를 보유한 ‘모어댄’ 등을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설립 지원 외에도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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