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빵’을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천년누리전주제과가 익산에서 또 다른 시작을 했습니다.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구워내는 전주빵카페 3호점, ‘농부의 빵’이 문을 연 것인데요.

익산 어영동에 위치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이 곳!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익산에서 농사짓는 농부들이 스스로의 이름을 걸고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직접 출하하는 직거래 매장

갓 구워낸 따뜻한 빵 냄새가 발길을 잡아 끄는 ‘농부의 빵’ 매장입니다.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구매하기 위한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끊이질 않았답니다.

‘농부의 빵’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에서는 산지 농부들의 정성스런 생산물과 익산 고유의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익산의 유명 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해서 만든 군고구마빵, 고구마식빵 등 ‘농부의 빵’만의 차별화된 빵을 맛볼 수 있답니다.

특히 자색고구마를 꼭 닮은 ‘우리밀 익산 군고구마빵’는 빵 속에 군고구마 하나가 통째로 들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은 물론 구수한 군고구마 향까지 오롯이 품고 있다는 사실! 🙂

‘농부의 빵’을 찾은 고객의 이야기를 직접 한 번 들어볼까요? 🙂

‘농부의 빵’은 앞으로도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꾸준히 만들어나갈 예정인데요. 장윤영 대표는 현재 익산의 유명 먹거리 중 하나인 ‘닭고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연구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살짝 귀띔해주셨답니다. 🙂

익산에 ‘농부의 빵’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천년누리전주제과의 전주빵카페는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인데요. 지난 여름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SNS상 입소문을 통해 일약 스타빵집으로 거듭나, 현재까지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답니다. 

비빔빵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맛있는 빵과 함께 이 곳에서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역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전주빵카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사업 초기인 2014년에는 직원이 단 4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 여성 등 전주 지역 내 취약계층 25명을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답니다.

이번 ‘농부의 빵’ 역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농부의 빵’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장윤영 대표에게 직접 들어볼까요? 🙂

특히 오는 5월에는 소비자가 빵 1개 구입 시, 지역 노인들에게 빵 1개씩을 후원하는 구매 연계형 지역사회 기여도 기획하고 있다는 장윤영 대표. 이렇듯 농부의 빵은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까지 추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 

완연한 봄 날씨와 구수한 빵 냄새가 기분 좋게 어우러졌던 ‘농부의 빵’ 나들이! 즐겁게 함께하셨나요?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SK이노베이션과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이야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