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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채널 관리부터 사보 발간까지! SK on Hungary의 소통을 책임진다. – SK on Hungary 유럽경영관리 Unit Lőrincz Ildikó
2022.06.17 | SKinno News

 

SK on Hungary는 SK온의 유럽 내 첫 번째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헝가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요충지다. 지리적으로 중부 유럽과 발칸반도,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기 좋고, 헝가리 내에 있는 완성차 공장과 옆 나라인 슬로바키아의 완성차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기에도 유리하다. 또한 노동력과 법인세율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SK온이 유럽 내 첫 번째 배터리 생산공장 국가이자 유럽 진출의 발돋움지로 선택한 헝가리에서 SK on Hungary의 대내외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Lőrincz Ildikó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SK on Hungary는 어떤 곳인지 소개해 주세요!

 

Sziasztok(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SK on Hungary(이하 SKOH) 유럽경영관리 Unit에서 일하고 있는 Lőrincz Ildikó입니다.

 

SKOH는 SK온의 유럽 내 첫 번째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헝가리 북부인 코마롬-에스테르곰州에 있는 코마롬市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7.5GWh이며, 이는 전기차 12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좌) 헝가리 코마롬-에스테르곰州 코마롬市에 위치한 SKOH / (우) SKOH 전경 모습

 

Q2. 헝가리와 한국이 문화적으로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부분이 닮았는지 소개해주세요.

 

가장 먼저, 언어를 꼽을 수 있는데요. 헝가리어와 한국어는 어순이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름도 유럽 국가는 대부분 이름-성 순서지만 저희는 한국처럼 성-이름순으로 씁니다. ‘아빠-어파’, ‘엄마-어녀’처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도 있고요.

 

또, 삼겹살을 즐겨 먹는 한국처럼 헝가리도 망갈리차 돼지를 삼겹살처럼 구워서 즐겨 먹습니다. 한국의 고추처럼 매운맛이 나는 헝가리 파프리카와 마늘을 사용해서 매운맛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벌써 여기에 있는 한국 구성원들 입맛도 사로잡았답니다.

 

Q3. SKOH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저는 PR과 CSR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KOH와 관련한 언론사 대응과 보도자료 작성, 법인 홈페이지와 SNS 채널 관리를 하며, 우리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영상과 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SKOH 유럽경영관리 Unit에서 PR과 CSR을 담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Lőrincz Ildikó.

 

특히 올해는 더 적극적인 사내 Communication을 위한 채널을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보 발간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도 기획 중입니다.

 

▲ Lőrincz Ildikó는 SKOH에서 언론사 대응 및 보도자료 작성, 법인 홈페이지와 SNS채널 관리 등 사내 Communicaion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4. SKOH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작년 6월에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초목 심기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봉사활동을 신청한 구성원이 최대 참가 인원수를 훨씬 넘어버려 다시 안내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구성원들의 넘치는 열정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한 거죠.

 

봉사활동은 현지 구성원들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묘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이날 행사가 갖는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 ‘지역 환경개선’의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과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 시의원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 (위) 지난해 6월, SKOH 구성원들과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 일행이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왼쪽 아래)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좌측)과 SK on Hungary 한상규 법인장(오른쪽)이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시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른쪽 아래) SKOH 구성원들과 아틸라 몰나르 코마롬 시장 일행이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카시아 묘목을 심고 있다.

 

이를 비롯해 SKOH는 그간 현지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사업장이 위치한 코마롬-에스테르곰州로부터 ‘州 대표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SKOH가 지난해 9월 10일(현지 시간), 코마롬-에스테르곰州로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州 대표 대기업상’을 수상했다. SKOH 한상규 법인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독토르 컨츠 처버(Dr. Kancz Csaba) 헝가리 정부위원, 포포비츠 쥬르그(Popovics György) 코마롬-에스테르곰 주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Q5. SKOH의 업무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SKOH 구성원들은 모든 것에 굉장히 열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 듯이 봉사활동에도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만 봐도 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근 사보 콘텐츠를 위해 생산 Unit에 협조를 요청했는데, 모두 각자의 업무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사보를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

 

▲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SKOH 구성원들 모습

 

그래서 저도 소통이나 협력에 대해서 ‘더 좋은 방향이 없을까’하며 고민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좋은 열정을 주고받는 시너지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Q6. 마지막으로 SKOH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가 있다면?

 

#소통 #협력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큰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협력하는 것, 그리고 그걸 이뤄나가는 구성원들의 열정을 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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