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하게 되는 봄맞이 대청소! 올해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야겠죠? 오늘 SK이노베이션에서 일명 마법의 가루라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청소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 200% 활용법!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베이킹소다 활용법을 만나보기 전, 베이킹소다의 성분에 대해 알아볼까요?

중탄산나트륨이라고도 불리는 베이킹소다는 흔히 빵을 만들 때 탄산가스와 수분이 발생해 이스트처럼 부풀리는 역할을 한답니다. 어릴 적 흔히 먹던 ‘뽑기’에 넣는 하얀 가루도 바로 베이킹소다라는 사실! 베이킹소다는 물에 잘 녹고 에탄올에는 녹지 않는 알칼리성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가루비누, 포말 소화제, 섬유 공업용, 농업용, 인조 탄산수, 발포 분말 주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답니다.

그렇다면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는 같은 성질을 띤 비슷한 재료이긴 하지만, 약간의 가공을 거쳐 제빵에 더욱 유리하게 제작된 것이 바로 베이킹파우더랍니다. 즉,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는 성분과 효과가 거의 동일하지만 맛의 차이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_^

베이킹소다는 빵을 구울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괜히 ‘마법의 가루’라는 애칭이 붙은 게 아니랍니다. +_+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베이킹소다 200% 활용법>을 대공개 합니다~!

■ 설거지 기름기 제거
기름진 음식 식기를 닦을 때는 식기세척제와 함께 설거지물에 베이킹소다 2티스푼을 넣어주세요. 사용한 접시와 냄비, 프라이팬을 일정 시간 담근 후, 설거지하면 기름기 없이 뽀득뽀득하게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 과일 농약 제거
과일에 묻은 농약과 먼지를 더욱 깨끗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베이킹소다를 풀은 물에 과일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거나, 깨끗한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혀 과일을 살살 닦아내면 된답니다.

■ 악취가 심한 빨래
사용 기간이 오래돼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운동화는 신지 않을 때 베이킹소다를 뿌려 흔들어 준 후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살균을 해주세요. 땀 냄새가 심하게 밴 운동복 등의 세탁물은 세탁기의 헹굼 차례가 왔을 때, 베이킹소다 1/2컵을 넣어 중화시켜주면 냄새를 간편하게 없앨 수 있답니다.

■ 카펫 청소
봄맞이 카펫 청소 많이 하실 텐데요~ 카펫 세탁하기 참 곤란하죠. T_T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보세요. 먼저 카펫 위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하룻밤 또는 며칠 그대로 둔 후, 빗자루를 활용해 1차로 베이킹소다를 털어주세요. 그다음, 청소기로 남은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면 끝~ 카펫에 묻은 먼지는 물론, 카펫 청소에 사용한 청소기의 냄새도 없앨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랍니다.

■ 물때 제거
마지막으로 싱크대, 욕조 등에 낀 물때를 깨끗하게 지우고 싶다면, 깨끗한 스펀지 위에 베이킹소다를 살살 뿌린 후, 때가 묻은 욕실 타일과 싱크대에 문질러 묵은 때를 닦아내 주세요. 문지른 후에는 물을 뿌려 깨끗하게 헹구고 마른걸레나 수건으로 닦아내면 끝~ 만약 조금 더 강한 세척을 원할 때는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식기 세척제를 섞어 반죽한 후 청소할 부위에 바른 후, 문질러 닦아주면 효과적이랍니다.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알아본 베이킹소다의 성분과 활용법! 어떠셨나요?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생활의 꿀 팁으로 유명세를 탄 베이킹소다는 이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올봄, 더욱 반짝반짝하게 청소하시길 바랄게요.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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