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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을 위해” – SK이노베이션 Cell개발2 Unit 이상빈 PM
2021.07.26 | SKinno News

 

대부분의 직장인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된다. 그만큼 일터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현대인에게 매우 중요하다.

 

여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구성원이 스스로 만드는 행복’을 위해 직접 제도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SK이노베이션의 ‘행복 Clan’이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행복 Clan’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Cell개발2 Unit 이상빈 PM을 만나보자.

 

Q1.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연구원에서 배터리 셀(Cell) 기종을 개발하고 있는 이상빈PM이라고 합니다.

 

전 구성원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SK이노베이션의 ‘행복 Clan’ 중 ‘휴가휴직 Clan’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휴가휴직 Clan’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휴가, 휴직 제도 전반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방향은 무엇인지, 또한 새로운 제도를 어떻게 도출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 중입니다.

 

▲ SK이노베이션의 ‘행복 Clan’ 중 하나인 ‘휴가휴직Clan’ 활동을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Cell개발2 Unit 이상빈PM

 

Q2. ‘행복 Clan’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사실 ‘행복 Clan’ 1기가 시작됐던 2019년은 저에게 최악의 한 해였어요. 그 당시에 사고로 경추에 큰 골절상을 입었고 급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인해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올 정도로 제게는 힘든 해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고 몸과 마음이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메일함에서 ‘행복 Clan’ 모집공고를 보고 저도 모르게 ‘아, 이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신청한 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2년 연속 ‘행복 Clan’으로 활동 중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행복 Clan’ 1기 때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행복 Clan 1기 때는 ‘Work & Life balance(이하 워라밸) Clan’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워라밸 Clan’에서는 주로 선택적 근무제를 다뤘어요.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지만, 구성원들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다시 돌아보고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선택적 근무제 2.0’이라는 이름의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제도를 도출해냈습니다.

 

 

Q4. ‘행복 Clan’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행복 Clan’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선택적 근무제 2.0’을 시작하고 난 이후에 ‘워킹맘’인 구성원 분께서 제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침에 아기 챙기면서 동시에 출근까지 준비하느라 출근 시간을 맞추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선택적 근무제 2.0’을 시작하고 나서 전쟁통이 사라졌다. 나도 편하고 아이도 편하고 가정이 아주 행복해졌다. 고맙다”라고요. 그 얘기를 듣는 데 너무 뿌듯하고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그 분의 감사 인사가 ‘행복 Clan’ 2기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Q5. ‘행복 Clan’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적은 없었나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업무와 행복Clan 활동을 함께 하니까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던 에피소드처럼 행복해하는 구성원들을 생각하면 제가 조금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 ‘휴가휴직 Clan’에서 논의하고 있는 새로운 휴가, 휴직 제도가 실제 도입되었을 때 구성원들이 느낄 행복을 생각하면 더 열심히 참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웃음)

 

Q6.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어가 있어요. 바로 ‘회사 사람’이라는 단어인데요. 전 회사에서 만난 우리 구성원들도 모두 ‘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복 Clan’ 활동을 통해 만드는 제도들도 내 사람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여러분께 멋진 행복을 만들어서 찾아뵐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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