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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R&D 출범 30주년, 그 첫번째 이야기!
2015.11.06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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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연구원>

세계로 나아가는 경쟁력, 미래를 혁신하는 힘! 바로 우리만의 ‘기술’이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특히 연구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었는데요. SK이노베이션 R&D 출범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SK이노베이션을 빛내 온 R&D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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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연구동’ 건물>

간단히 살펴보는 SK이노베이션 R&D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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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Gulf社에 모든 기술을 의존하던 시절>

1982년, 연구개발을 시작하기 전까지 모든 기술을 해외에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만의 기술이 꼭 필요했어요. 때문에 1985년 울산에 ‘기술지원연구소’ 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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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기술지원연구소 준공식, 1985년 11월>

R&D 출범 이후, 공장 기술지원 중심의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현장에 밀착된 기술지원을 통해 탈방향족 용제 제조공정 개발, PX공장 증산기술 개발, UCO 공정기술 개발 등 사업현장과 울산CLX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답니다.  특히, UCO 공정기술은 SK가 세계 프리미엄 기유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할 수 있는 근간이 되었고요.

이후 1989년 ‘인천 기술지원연구소’와 ‘미주지역 R&D 센터’를 설립하여 기술개발의 영역을 넓혀갔어요!

그리고, 199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는데요.
1995년 여러 곳의 연구기능을 한 데 모아 대덕기술원 (현 Global Technology)을 설립하고 촉매, 공정 등의 핵심분야에서 비약적인 기술의 도약을 이뤘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Enclean 휘발유와 ZIC 윤활유 등을 개발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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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1995 대덕 기술원 설립>

열심히 키운 기술 역량으로 2000년 대에는 세계로 발돋움을 시작했는데요. 차세대 폴리에틸렌 제조 기술로 각광받는 ‘넥슬렌’ 또한 이때 기술 개발이 되었습니다^^

글로벌로 진출하는 넥슬렌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https://skinnonews.com/sk종합화학-넥슬렌-세계시장-도약-준비-완료/

2010년대에는 미래 에너지 산업 선도기업으로 앞서나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어요!
리튬이온배터리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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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SK이노베이션 업무용 전기자동차>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LiBS)은  리튬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데요.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 LiBS로 구성되는데 LiBS는 양극과음극 간의 접합을 방지하면서도
이온의 흐름은 가능하도록 백만 분의 일 미터 단위의 얇은 고분자 필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성입니다.  이 얇은 막 하나가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정성을 책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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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SK이노베이션 리튬배터리용 분리막(LiBS)>

SK이노베이션이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기 전까지, 리튬전지 산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국내에 기술력이 없기 때문에 분리막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2005년, SK이노베이션이 세계 세 번째로 분리막의 원천 기술 및 상용공정 설계/설치/운전 등 전체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어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2014년 기준 시장점유율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의존했던 기술을 우리 손으로! <넥슬렌>
‘폴리에틸렌’은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릴 정도로 많은 제품에 쓰이고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종류의 하나로 각종 포장지나 용기, 심지어 핸드폰에 사용되는 보호필름에도 폴리에틸렌이 사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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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넥슬렌 사용처 예시>

이렇게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을 집중 연구하여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을 탄생시켰습니다.

넥슬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클릭해주세요! ▼
https://skinnonews.com/1편-sk종합화학의-기대주-넥슬렌nexlene-넌-누구니/

기존의 고밀도, 고분자 생산기술이 메이저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하는 수준이었는데요. 넥슬렌 기술은 촉매, 공정, 제품 등 고분자 제조공정 전반의 원천기술을 순수 독자 개발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본 기술은 Dow, Exxon 등 세계적인 메이저 업체만 일부 보유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넥슬렌 개발 자체가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기술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겠죠?^^

2009년 상용화 Demo Plant(시험 설비)의 설계/건설/운전에 성공했으며, 2014년 한국 최초의 자체기술로 해당 기술이 적용된 공장 건설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세계 2위 규모의 종합화학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빅 (SABIC)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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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사빅 (SABIC)社와 함께한 SK 넥슬렌 한국 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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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R&D 30주년 그 첫 번째 이야기를 마치며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 R&D 역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신성장을 이룬 기술, 세계 최초의 기술 등 소개해드릴 성과가 많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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