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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2025년 신년사, “One Innovation으로 새로운 역사 만들자”
2025.01.02 | SKinno News

■ “새해 엄중한 경영환경에도 담대하게 나아가 지속가능성장 지속 추구” 강조

■ OC CIC/경영층 구성원 결속, AI/DT 통한 O/I, SKMS 실행력 강화 등 중점 추진키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OC(사업 자회사)와 CIC(사내독립기업), 경영진과 구성원이 혼연일체로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정학적 변동성과 글로벌 양극화 및 블록화 심화, 실물경제 침체 등 영향으로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사장은 “이 같은 백척간두(百尺竿頭)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의 저력을 살려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무엇보다 “모든 OC와 CIC, 경영진과 구성원이 ‘One Innovation’으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SK 고유의 ‘같이’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루었다”면서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SUPEX(수펙스) 2030’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나아갈 지향점과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통해 O/I(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AI, DT를 활용해 의미있는 업무혁신 성과들을 만들어냈는데,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AI와 DT 역량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KMS(SK 경영관리체계)를 토대로 한층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여러분도 상호존중과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더해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통해 높은 목표를 향한 강한 실행력을 갖추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SK이노베이션 모두가 One Innovation으로서 능동적이고 결의에 찬 희망을 품고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자”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사진 설명]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참고) SK이노베이션 계열 OC/CIC CEO 신년사 요약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CIC 사장

2025년은 국내외 정세 및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 및 청정에너지 산업의 불확실성이 매우 증가할 것이라 보임. 하지만 지난 10년 이상 전사적 역량을 쏟아부은 CB 가스전이 올해 하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하며 LNG 사업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는 희망이 있음. SK이노베이션과의 통합 후 맞는 첫 새해로서, 그간의 성공 DNA로 사업 경쟁력을 증명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함.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O/I 기반의 이익 창출력’ 강화, 재무 안정안정성 강화로 합병 시너지를 구체화해야 함.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2025년은 ‘Worst 상황에서도 생존 경쟁력을 확보한 Refinery’로 진화하는 해가 돼야 함. 이를 위해 O/I 과제들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빠르게 실행할 계획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음.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구축할 것임. 구성원 개인과 회사의 AI/DT 수준을 제고해 업무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것. 도전적인 과제들을 수행하는 데 있어, CEO인 저부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음.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

올해도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실을 다지고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 올해는 심도 깊은 O/I를 통한 실행력 강화가 필요. 구매, 생산, 마케팅 전 분야에서 비용 효율화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 One Team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이 중요하며, AI와 DT를 활용도를 높여 업무 혁신을 이뤄야 할 것임.

 

유정준 SK온 부회장·이석희 SK온 사장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회복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내부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함. 다변화되고 빠르게 바뀌는 고객 요구, 녹록지 않은 지정학적 요인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 시장 및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함. ESS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Cell-to-Pack 기술 고도화 등 미래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함. O/I로 경쟁력 있는 원가구조를 구축해야 하며, 이 모든 것들을 위해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 구성원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2025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 낼 것임. 전동화로 인한 자동차 생태계 변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 재편을 새 기회로 삼도록 할 것. 이를 위해 철저히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기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음. e-Fluids와 열관리 사업은 SK엔무브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2025년은 실질적이고 명확한 성과를 달성하는 성장 돌파력을 마련해야 함.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일하는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음.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안전은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이자 생존과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임. AI와 DT를 활용한 SHE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및 설비 전 영역에 걸친 신뢰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임. 회사와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O/I 추진과 성과창출 극대화에 더욱 매진해야 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황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야 함. One Team 정신으로 패기있는 도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문화를 발전시켜야 함.

 

이상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혁신을 위해 고객중심 경영으로 고객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품질 최우선의 조직문화와 차별적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겠음. 사업과 자산 구조를 개선해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자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고 글로벌 사업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음. ‘판매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조직 간 소통과 경청으로 유기적인 협업을 활성화하는 조직문화를 발전시켜야 함.

 

명성 SK어스온 사장

One Team Spirit과 SKMS 실천문화로 올해의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임. SK어스온이 강점을 가진 동남아시아에서의 탐사와 개발, 생산사업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이뤄내 베트남을 페루에 버금가는 핵심 사업지로 만들어야 함. 탐사와 개발, 생산, 상업화 등에서 핵심역량을 끌어올려 본원적 경쟁력 또한 강화해야 함.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로 일궈온 ‘작지만 강한 회사’를 이어가기 위해 ‘One Team Spirit’을 바탕으로 변화 앞에 흔들리지 말아야 함. 이를 위한 지구력(地球力)을 키워가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을 만들 것.

 

장호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 CIC 사장 겸 SK엔텀 사장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 CIC는 그간 석유·화학 분야 최적화 관점에서 큰 성과를 창출해옴. 2월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 CIC와 SK엔텀이 하나가 되며, 기존 탱크 터미널을 트레이딩 자산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과 시장, 제품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것임. SK온과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 CIC 또한 서로 협력해 배터리 원소재 구매 경쟁력도 제고할 것.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No.1 Commodity(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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