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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띄는 SK이노베이션 LiBS!
2015.11.10 | SKinno News

최근 SK이노베이션 청주, 증평 공장 9기의 모든 LiBS 생산라인이 다시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 독자 기술로 개발한 SK이노베이션의 2차 전지 핵심 부품, LiBS가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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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SK이노베이션 리튬배터리용 분리막(LiBS)>

배터리의 핵심 기술, LiBS란?
LiBS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LiBS는 리튬 배터리 분리막 (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으로, 리튬이차전지의 주요 소재 입니다.  전지 내에서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여 전지 안전성을 유지하고 충방전 시 리튬 이온을 투과시키는 고기능성 고분자 필름 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분리막 ‘LiBS’는 2004년 처음 세상에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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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LiBS 설명>

주로 휴대폰과 전기차 등에 사용되고 있는 LiBS 는 수 마이크로 미터(100만분의 1미터)의 얇은 고분자 필름으로 양극과 음극이 섞여 폭발/발화 등의 이상작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이에서 막아 안전하게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다!
SK이노베이션 청주 LiBS
공장까지, 생산라인 100% 풀가동
휴대폰, 전기차 등 2차 전지의 수요가 나날이 늘어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생산라인을 100% 풀가동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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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엔지니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LiBS 수요는 매년 약 29% 가량 증가하고 있답니다. IT기기 시장 또한 매년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신규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연 평균 9% 수준의 LiBS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해 10월 이후 약 1년여 간 운휴 중이었던 청주 LiBS 1호 생산라인의 재가동을 결정했어요. 기존에 가동 중인 라인을 모두 합하면 SK이노베이션은 연간 2억5000만㎡의 LiBS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답니다. 이는 전 세계 LiBS 수요의 20% 이상에 해당하니 기술력 뿐 아니라 생산력도 혁신적인 SK이노베이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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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이노베이션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

앞으로의 LiBS 시장은?
LiBS 시장은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필수 부품으로, 전기차, IT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동일하게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요. 시장분석업체 B3는 글로벌 LiBS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약 1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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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기준 글로벌 LiBS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세계 2위의 공급사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이번 생산라인 100% 풀 가동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공급사인 아사히 카세이 (Asahi Kasei)를 바짝 추격함과 동시에 3~4위 업체들과의 격차도 벌려놓겠다는 계획이랍니다.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 신성장사업의 한 축, 정보전자소재 ‘LiBS’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우기 시작한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SK이노베이션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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