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준비한 <지식in_novation>!
이번 주에는 주유소에 대한 질문을 모아 봤어요! 사소한 궁금증까지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질문 1. uns***님의 질문입니다.
“주유소 지붕은 왜이렇게 높은가요?”
주유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높은 지붕이죠? 대부분 이렇게 지붕이 높은 이유를 버스, 트럭 등의 대형차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실제 주유소 지붕은 대형 차의 높이보다도 훨씬 높게 지어진답니다. 사실 이러한 구조물에는 ‘과학’이 숨겨져 있어요!
바로 높은 지붕이 ‘화재’ 발생 시 도움을 준답니다.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는 지붕이 낮으면 증발 속도에 지장을 받아 화재 위험이 높아져요. 그래서 지붕을 높여 증발을 원활히 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낮추는 것이죠^^
질문 2. ghu****님의 질문입니다.
“주유소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하셨을 만한 질문이죠. 똑 같은 기름인데 주유소 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건 왜 그럴까요? 이유는 ‘기름값’을 책정하는 요소가 지점마다 따르기 때문입니다. 주유소 위치에 따른 자릿세, 지역의 세금, 주유소의 마진,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해 보면 주유소 마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기름값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름값에 대한 모든 것 1,2,3편>에서 확인해보세요~ ▼
1편 ”올릴 댄 빨리 올리더니.. 왜이렇게 내릴 땐 천천히 내리는 건가요?”
https://skinnonews.com/기름값에-대한-모든-것1편/
2편 “기름값, 원가보다 세금 비중이 더 높다고?”
https://skinnonews.com/기름값에-대한-모든-것2편/
3편 “주유소 기름값은 누가 정하나요?”
https://skinnonews.com/주유소-기름값은-누가-정하나요/
질문 3. you***님의 질문입니다.
“주유소 바닥은 왜 다 초록색일까요?”
대부분의 주유소 바닥은 초록색 인데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주유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빗물, 기름, 오수 등을 막을 수 있는 바닥재가 필수죠. 또 자동차의 중량과 마찰력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요. 여기에 딱 맞는 게 바로 ‘하드너’라는 건축 마감재료입니다^^
하드너는 액체 성분의 침투를 막고 무거운 중량, 마찰력 등을 견디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이나 옥상 바닥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요. 참고로, 하드너가 초록색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사람의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녹색을 주로 사용한답니다.
질문 4. 이**님의 질문입니다.
“주유건 색깔은 왜 다른가요?”
조금씩 다른 주유건의 색깔, 주유할 때 눈치채신 분도 있을 텐데요. 이러한 색깔의 차이는 바로 유종을 쉽게 구별하기 위해서예요! 보통 휘발유는 노란색, 경유는 초록색을 사용해 구분을 두는데요.
SK에너지 주유소는 휘발유를 노란색 주유건으로, 경유를 파란색 주유건으로 구분해 두었답니다! 차종에 맞지 않는 기름을 넣으면 차량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니, 꼭 색깔을 확인해보세요!
질문 5. 윤**님의 질문입니다.
“주유소 폴사인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차이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각 주유소의 폴사인(pole sign)을 보신적 있죠? 주유소 입구에 장대에 달려있는 표시판이요. 종종 국내 4대 정유사 폴사인을 사용하지 않는 주유소가 있는데요. 이런 주유소를 ‘무폴(無pole) 주유소’라고 부릅니다. 왜? 폴사인을 설치하지 않았을까요? 이유는 바로 특정 정유사의 주유사가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무폴 주유소는 특정 정유사의 주유소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정유사나 석유 수입사로부터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유리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단점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주유소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주유소 곳곳에 다양한 비밀이 숨어있었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그럼, 다음에도 더욱 알찬 주제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SK에너지 블로그(https://skinn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