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협력사와 상생 도모
■ ‘위타(WeTA)’ 시스템 개발 및 특허 출원… SK이노베이션 계열 150개 수탁 협력사에 전파
■ 업무자동화 구현해 위탁·수탁사간 수시 소통… 관리비용 절감 및 사회적가치 창출
■ “시스템 고도화 지속해 SK그룹 관계사 확대 적용 및 협력사 상생 추구”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체 수탁 협력사에 전파해 적극 활용토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업무 강화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보안역량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WeTA: We Trusted Advisor)’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중 개인정보를 다루는 전체 150여개 수탁사에 전파돼 활용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존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위탁사 뿐 아니라 수탁사에게도 개인정보보호 관리 의무를 새로 부과했는데, 영세한 규모의 수탁사들은 전문성 부족과 적지 않은 관리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지원으로 협력 수탁사들과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관리비용까지 줄이는 등 상생경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계약 관리 △파기 관리 △보호조치 점검 등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위타’에 구현해 수탁사와의 상호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업무자동화를 통해 증적자료 관리, 체크리스트 자동 알림 등 위탁사와 수탁사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위타’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수탁사인 인포뱅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제공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특허 출원한 위타를 SK그룹 관계사로 확대하고 수탁사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1)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WeTA: We Trusted Advisor)’의 수탁사 점검관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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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도심 주행 최적의 엔진오일’ ZIC 새 글로벌 광고 공개
■ 9월부터 국내 및 필리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 컨셉 광고 선보여
■ 10월까지 10개국에서 지크 브랜드데이 초청 행사 진행… 글로벌 고객과 소통 강화 목표
SK엔무브가 국내와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글로벌 타겟 시장에서 프리미엄 엔진오일 지크(ZIC)의 새로운 정체성인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Urban Protect Technology)’를 표현한 광고를 선보였다.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는 저온과 고온을 오가고, 급정거와 급가속을 반복하는 등 변화의 폭이 큰 도심 주행환경에서 엔진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지크의 기술력을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 영상은 지크의 새로운 정체성에 맞게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광고 영상은 이달 3일부터 필리핀, UAE의 옥외 매체, 라디오, 유튜브 채널 등에서 송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파키스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극장광고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송출 중이다.
SK엔무브는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자 7월부터 10월까지 필리핀, UAE, 태국, 중국 등 10개국에서 지크 브랜드데이(ZIC Brand Day)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를 통해 지크의 새로운 정체성을 알리고, 새롭게 정비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한편, SK엔무브는 지난해 9월 연료 효율을 넘어 전력 효율까지 높일 지크의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전략 시장으로 정한 동남∙서남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내연기관용 지크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지크의 본원적 경쟁력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3) SK엔무브 신규 글로벌 광고 영상(국문 버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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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차세대 차량용 냉매 핵심 원료’ 아이오딘 안정적 공급망 확보
■ 칠레 SQM社와 차세대 차량용 냉매 원료 ‘아이오딘’ 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차세대 냉매 핵심 원료 공급망 확보 통한 글로벌 냉매 선도 기업 도약 목표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차량용 냉매의 핵심 원료인 아이오딘(Iodine, 요오드)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핵심 원료인 아이오딘을 활용, 기존 냉매보다 냉난방 성능이 개선된 차세대 차량용 냉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K엔무브는 아이오딘 생산량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인 칠레 SQM社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SQM은 올해 연간 1만 4,000톤의 아이오딘을 판매, 전세계 아이오딘 공급량의 35%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엔무브는 SQM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냉매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SQM은 20년 이상 우수한 품질의 아이오딘을 안정적으로 생산해왔을 뿐 아니라 리튬∙아이오딘 생산시 탄소·물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SK엔무브의 공급망은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QM은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광물 채굴을 보증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IRMA)’에 가입한 바 있다.
기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냉매의 주 원료인 염화플루오린화탄소(CFC)는 오존층 파괴에 악영향을 끼쳐 2010년 이후 사용이 금지됐으며, 대체제로 등장한 2, 3세대 냉매의 주원료인 수소염화플루오린화탄소(HCFC)∙수소불화탄소(HFC) 등은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로 국제사회의 오존층보호법에 따라 전면 사용 제한이 예고되어 있다.
이에 앞서 SK엔무브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엔무브가 개발 중인 냉매는 기존 차량용 냉매 대비 냉난방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조시스템과 같은 설비에서 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존 냉매 대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냉난방 시 전력 사용량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미국 냉동난방공조협회(ASHERAE)로부터 국제표준인 알넘버(R-Number)* 인증을 받기도 했다.
(*)R-number: 미국 냉동난방공조협회 주관 냉매물질 공인으로, 냉매 안정성 및 물질특성 등에 기반해 냉매 인증 및 등록번호를 부여함
한편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파블로 알티미라스(Pablo Altimiras) SQM 아이오딘 부문 총괄사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이오딘 공급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능력이 검증된 SQM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차량용 냉매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견고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선도 냉매 기업이자 대표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파블로 알티미라스 SQM 아이오딘 부문 총괄사장은 “윤활유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SK엔무브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SQM에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아이오딘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왼쪽)과 파블로 알티미라스 SQM 아이오딘 부문 총괄사장(오른쪽)이 1일(칠레 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이오딘 공급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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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 싸고 효율 높인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 개발
■ 연세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논문, 유명 국제 학술지 ‘JMS’에 게재
■ 분리막 소재에 경제성·성능 우수한 ‘유기물’ 활용… 대량생산 및 상업화 기대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연세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용은 낮추고 성능은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분리막 기술을 개발해 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SKIET R&D센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김종학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Journal of Membrane Science, JMS)’에 최근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JMS는 분리막 분야 최고 학술지로, 세계적 화학공학 연구진들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 Low-cost, all-organic, hydrogen-bond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CO₂ capture: Experiments and molecular dynamic simulation(탄소 포집을 위한 저비용의 유기 수소 결합 박막 복합 멤브레인: 실험 및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분리막 소재에 유기물만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기체 투과성능을 높이기 위해 무기물을 첨가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분의 1 정도인 200nm 두께로 유기물을 고르게 코팅하는 박막 코팅 기술과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유기물 첨가제의 시너지 효과로 무기물 없이도 높은 투과도의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탄소 포집 분리막은 투과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제조비용도 낮아서 대량생산과 상업화에 유리하다.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상업생산 능력을 모두 갖춘 SKIET와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기물을 사용한 탄소 포집 분리막은 발전소, 철강, 시멘트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탄소 포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분리막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과 탄소 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이번 성과는 에너지·화학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된 SK이노베이션의 기술 역량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일궈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탄소 포집 분리막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온라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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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AI∙DT 적용 설루션으로 미래 먹거리 확장한다
■ 지역 AI기업과 협업, 세계 최초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설루션’ 개발… 정유∙석유화학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
■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 도입 ‘스마트플랜트’ 국내 사업화 성공…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
■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스마트플랜트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 확실한 성과 만들 것”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적용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60년 이상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쌓아온 운영 기술과 노하우에 AI, DT를 적용한 최적의 설루션을 자체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지역 AI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지역 AI기업은 AI∙DT 설루션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삼아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한편 국내 대표 산업도시인 울산이 AI 중심의 산업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입장이다.
◈ 세계 최초 설비 검사 진단 AI 모델 개발 지원… 울산CLX 시작으로 사업 확대 추진
SK이노베이션은 지역 AI기업인 딥아이(DEEP-AI)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설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1년 365일 가동되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안전 운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엔지니어가 정비 여부를 판단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초음파를 이용해 결함을 찾는 비파괴 검사로, 주로 열교환기 결함 검사에 사용된다.
열교환기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제품 생산 시 온도 조절에 쓰이는 수천 여개 튜브로 구성된 핵심부품이다. 울산CLX에만 약 7,000기,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약 3만기가 있을 만큼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열교환기는 정유∙석유화학 설비 노후화 및 혹독한 운전환경으로 인해 균열, 부식, 마모가 잦으며, 고장 원인의 약 80% 이상이 열교환기 내 튜브 손상이다. 열교환기가 손상된 채로 운전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기존 검사 방식은 초음파를 이용해 촬영 후 전문가가 육안으로 결함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도, 소요시간 등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SK이노베이션과 딥아이가 함께 개발한 AI IRIS기술은 초음파로 촬영한 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95%이상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90% 이상 단축 가능하다.
대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등 방대한 기술 지식과 중소기업의 AI 기술이 융합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역 AI기업과의 협력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살린 ‘산업AI’를 함께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산CLX는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딥아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설루션을 구현했다. 여기에 정부 국비과제인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설루션 개발비용 등 울산광역시 지원까지 더해졌다.
울산CLX는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울산CLX에 전면 적용한 후 울산 정유∙석유화학 단지로 확대하는 등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CLX 관계자는 “딥아이와 함께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평가 설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전체 정유∙석유화학산업 뿐 아니라 동일기술이 적용되는 배관, 보일러, 탱크, 자동차, 항공기 부품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초 도입 스마트플랜트 시스템 상업화… SK이노베이션, ”울산을 ‘산업AI’ 중심 도시로”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설비자산 관리 시스템 ‘OCEAN-H(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의 사업화도 성공했다.
OCEAN-H는 정유∙석유화학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하게 구현한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초 OCEAN-H를 상업화한 후 해외 설루션과 경쟁하며 현재까지 울산지역 정유∙석유화학업체 5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환경에 맞게 구현된 시스템에 정유∙석유화학 업체들의 문의와 협업요청이 몰리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 철강, 배터리 분야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업체가 개발한 설루션은 업무 환경의 차이로 인한 편의성, 활용성, 확장성 및 높은 비용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대폭 개선한 점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OCEAN-H를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하고 있다. 스마트비계시스템(*), 스마트작업허가서(Smart Work Permit) 등 자체 개발 제품군을 확대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편의성 및 정확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 스마트비계시스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비계에 증강 현실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바닥인식기술을 이용해 가상으로 비계를 쌓고 측정하여 정확한 작업물량 및 비용 산정
2023년 11월에는 인도 글로벌 I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TATA그룹의 TCS(TATA Consultancy Service)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에너지 서관희 기술∙설비본부장은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울산CLX는 국내 최초 정유공장에 이어 국내 최초 스마트플랜트 도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이노베이션과 지역 AI기업 딥아이(DEEP-A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설루션’으로 열교환기 결함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2) 김기수 딥아이 대표가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설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3) SK에너지 구성원이 SK이노베이션에서 자체개발한 설비자산관리 시스템 ‘OCEAN-H’를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4) SK에너지 구성원이 SK이노베이션에서 자체개발한 설비자산관리 시스템 ‘OCEAN-H’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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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협력사와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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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도심 주행 최적의 엔진오일’ ZIC 새 글로벌 광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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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차세대 차량용 냉매 핵심 원료’ 아이오딘 안정적 공급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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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 싸고 효율 높인 차세대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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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AI∙DT 적용 설루션으로 미래 먹거리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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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그림을 닮은 계절, 가을 - 명화 탄생의 숨은 주역, 미술용품 속에 숨은 석유화학제품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예술가의 영감을 자극한다. 수많은 화가가 붉게 물든 단풍과 황금빛 들녘을 캔버스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빈센트 반 고흐, 장 프랑수아 밀레,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등 수많은 미술계의 거장들이 가을을 화폭에 담아냈다. 계절을 표현한 그림 한 장에도 석유화학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는 사실! 다채롭고 생생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아크릴 물감은 고분자 화합물인 PMMA(Poly methyl methacrylate,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를 주 성분으로 하는 아크릴 수지(Acrylic resin)에 안료(顔料) 등을 혼합해 만든다. 수채화 물감처럼 수용성(水溶性)이어서 물과 섞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고, 유화 물감 특유의 질감까지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재질의 표면에 잘 발릴 뿐만 아니라 선명한 색상은 물론,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가져 신발 커스텀에도 많이 활용된다. 가난했던 고흐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나면 그 위에 종이를 덧대어 다른 작품을 그리는 등 캔버스를 재활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캔버스의 가격을 내리는 데는 나일론(Nylon)이나 폴리에스터(Polyester)와 같은 합성섬유가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면(Cotton), 린넨(Linen) 등 고급 자연섬유를 사용한 캔버스는 날씨 변화에 따라 변형이 크게 일어나는 반면, 합성섬유 캔버스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해 소중한 작품들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붓은 크게 동물의 털로 만든 천연모 붓과 합성섬유로 제작한 인조모 붓으로 나뉜다. 붓의 인조모로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기반의 합성섬유인 타클론(Taklon)이 주로 쓰인다. 특히 타클론 붓은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쓸 수 있고, 물에 강해 세척이 용이하다. 게다가 천연모 붓보다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이다. 이 밖에도 크레용, 파스텔, 물감통, 팔레트 등에도 석유화학으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이 활용된다. 예술가들의 창작 영역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표현을 가능케 만드는 석유화학제품의 힘!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 숨은 석유화학의 비밀을 [데일리 슼슼]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자! ■ 관련 글 - [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든든한 여행 메이트, 캐리어에 숨은 석유화학제품들 - [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여름 장마철 필수품! 우산에 숨은 다양한 석유화학제품들
2024년 10월 16일
[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그림을 닮은 계절, 가을 - 명화 탄생의 숨은 주역, 미술용품 속에 숨은 석유화학제품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예술가의 영감을 자극한다. 수많은 화가가 붉게 물든 단풍과 황금빛 들녘을 캔버스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빈센트 반 고흐, 장 프랑수아 밀레, 클로드 모네, 바실리 칸딘스키 등 수많은 미술계의 거장들이 가을을 화폭에 담아냈다. 계절을 표현한 그림 한 장에도 석유화학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는 사실! 다채롭고 생생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아크릴 물감은 고분자 화합물인 PMMA(Poly methyl methacrylate,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를 주 성분으로 하는 아크릴 수지(Acrylic resin)에 안료(顔料) 등을 혼합해 만든다. 수채화 물감처럼 수용성(水溶性)이어서 물과 섞어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고, 유화 물감 특유의 질감까지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재질의 표면에 잘 발릴 뿐만 아니라 선명한 색상은 물론,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가져 신발 커스텀에도 많이 활용된다. 가난했던 고흐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나면 그 위에 종이를 덧대어 다른 작품을 그리는 등 캔버스를 재활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캔버스의 가격을 내리는 데는 나일론(Nylon)이나 폴리에스터(Polyester)와 같은 합성섬유가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면(Cotton), 린넨(Linen) 등 고급 자연섬유를 사용한 캔버스는 날씨 변화에 따라 변형이 크게 일어나는 반면, 합성섬유 캔버스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해 소중한 작품들을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붓은 크게 동물의 털로 만든 천연모 붓과 합성섬유로 제작한 인조모 붓으로 나뉜다. 붓의 인조모로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기반의 합성섬유인 타클론(Taklon)이 주로 쓰인다. 특히 타클론 붓은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쓸 수 있고, 물에 강해 세척이 용이하다. 게다가 천연모 붓보다 비교적 저렴해 경제적이다. 이 밖에도 크레용, 파스텔, 물감통, 팔레트 등에도 석유화학으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이 활용된다. 예술가들의 창작 영역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표현을 가능케 만드는 석유화학제품의 힘!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 숨은 석유화학의 비밀을 [데일리 슼슼]과 함께 풀어보도록 하자! ■ 관련 글 - [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든든한 여행 메이트, 캐리어에 숨은 석유화학제품들 - [카드뉴스] [데일리 슼슼] 여름 장마철 필수품! 우산에 숨은 다양한 석유화학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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