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지역 상생으로 농민 시름 덜기 나서
2019.07.16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마늘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7월 16일, Battery공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의 마늘을 대량으로 수매해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산시는 서산시청에 모여 마늘 소비 촉진 및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현지 생산한 마늘 수매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SK이노베이션 김진영 Battery생산기술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 마늘 수매 협약식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우측 사진 중 왼쪽에서 첫 번째)와 SK이노베이션 김진영 Battery생산기술본부장(좌측 사진 중 오른쪽에서 첫 번째)

 

SK이노베이션은 5톤 가량의 ‘서산 마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매하고, 이를 독거노인 연계 기관에 기탁해 각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 맹정호 서산시장(왼쪽부터 두 번째), SK이노베이션 김진영 Battery생산기술본부장(왼쪽부터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마늘 수매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 6쪽 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온 고유의 재래종으로

‘연산일기’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확인되었다.”

서산시 6쪽 마늘 홍보 자료집 中 –

 

서산시 6쪽 마늘 홍보 자료집에 따르면, ‘서산 6쪽 마늘’은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어온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온난한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 재배되어 날씨 변화가 심하지 않아 조직이 단단해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함량도 풍부하다.

 

▲ ‘서산 마늘’과 ‘마늘주’

 

그러나 올해 서산 마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해 재배 농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서산시는 ‘서산 마늘’ 등 지역 농산물의 산지가격 하락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제13회 서산 6쪽마늘 축제’를 개최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마늘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에 대해 정부, 기관 등 범국민적 차원의 소비촉진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민간 기업에서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마늘 소비가 늘어나 농민들 시름이 덜어지길 기대하고, 마늘 소비 열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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