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인천석유화학, 공정 열원 공유인프라로 사회적가치 창출 – 업계 최초 석유화학 공정 열원 활용해 인천 지역 내 친환경 냉난방 에너지 공급
2018.09.06 | SKinno News

 

SK인천석유화학이 석유화학 공정의 열원을 활용해 지역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인천 지역에서 업계 최초로 추진합니다.

*에너지 업사이클링 :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활용도가 낮은 에너지를 환경 오염까지 예방하는 제2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 가치를 높이는 활동

이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광역시,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와 함께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인천시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인천광역시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좌측 여섯번째),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좌측 일곱번째)

 

인천 지역은 송도, 청라, 가정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해 냉∙난방 열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열원 확보가 필요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공정의 열에너지 집단에너지社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 Gcal(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로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입니다.

**Gcal (Giga calorie) : 기계설비 등에 사용하는 열량의 단위. 기가는 109를 나타내므로 기가 칼로리는 10억 칼로리임.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열 회수 공정시설 공사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변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 지역 상생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는 추가 열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열원만큼 기존 발전소 가동을 줄일 경우, 연간 약 2만 7천 톤의 LNG, 또는 5만 6천 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연간 약 5만 톤의 온실가스 및 1백 톤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통해 대기 환경 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등 지역 내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 지역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원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친환경 냉∙난방 에너지 공급’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3월 착공해 11월부터 열원 공급이 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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