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국내 최대 면세점에 패션 분야 사회적기업 최초 등장 – 사회적기업 ‘모어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해 세계 명품 브랜드와 진검승부
2019.07.02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모어댄’이 패션 분야 사회적기업 최초로 국내 최대 면세점에 입점해 세계 명품 브랜드와 진검승부 한다.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에 컨티뉴(Continew) 매장을 오픈했다. ‘컨티뉴’는 자동차 시트의 자투리 가죽,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 상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로 경력단절여성, 탈북민 등 취약계층 20명을 고용해 함께 일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Continew) 매장

 

이번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서울 합정점, 고양 스타필드점, 제주공항 JDC 면세점에 이은 ‘컨티뉴’의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컨티뉴’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내 국산 브랜드 관이 아닌 세계적인 패션 명품 브랜드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입점해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이는 고양 스타필드점, 제주공항 JDC면세점 등에서 이미 검증받은 컨티뉴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이자 전 세계 3위 규모 면세점으로 지난해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방문객 수가 많고 실구매율이 높아 컨티뉴의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어댄’과 롯데면세점은 매달 ‘컨티뉴’ 매출의 1%만큼을 매칭 형태로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이번 입점에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면세점은 ‘모어댄’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공감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창출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가치

 

이날 ‘컨티뉴’는 롯데 인터넷면세점에도 동시 입점해 가방, 지갑류 중 가장 인기 있는 고가 라인 제품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다.

 

▲ 롯데 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Continew) – 이미지 출처 : 롯데인터넷면세점 사이트

 

한편, ‘컨티뉴’는 이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 후 한 달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0불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 5천원 상당의 카드 지갑을 제품 소진 시까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BTS의 리더 RM이 착용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엘카 백팩’ 등의 인기 가방과 지갑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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