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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우시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펼치다
2019.05.31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을 펼쳤다.

(*)바다의 날 :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유엔해양법협약 발효(1994년)를 계기로,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 – 출처 : 두산백과

 

01 |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을 선포하다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좌)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우)

 

특히, 2019년을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선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범국민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며, “기관, 기업, 국민이 함께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양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을 촉구하는 ‘상징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고래가 해양 쓰레기와 폐그물에 걸려 괴로워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상징 이벤트’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석형 해양수산부 장관, 어민들이 함께 고래를 해방시켜준 뒤 “해양 플라스틱 줄이고! 바다 살리고!’’를 힘차게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02 |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 보호를 위해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에 앞장서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UN환경계획 한국협회 등과 함께 시행 중인 ‘해양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은 해양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고래와 바다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일회용품 저감 운동인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와 울산항 입항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대표된다.

(**)아.그.위.그. :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운동

 

이를 위해 ‘우시산’은 지난 4월 29일, SK에너지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지난 4월 29일 진행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이번 기념식에서 ‘우시산’과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는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선박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소개 및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 소개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시산’은 SK에너지, 울산항만공사,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플라스틱으로 만든 대형 고래 조형물을 전시하고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환경전시 존 ▲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존 ▲ 울산항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홍보 및 참여 유도를 위한 캠페인 존 ▲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을 선보여 행사 관람객들에게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날 부스를 깜짝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우시산’의 고래 인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해양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고래 인형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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