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에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만 가는 겨울. 매일 똑같은 집 안 분위기가 지겹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색다른 조명! 어두운 곳을 비춰줄 뿐 아니라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조명으로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밤의 감성을 달래 줄 분위기 만점 무드등 만들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먼저 달 무드등을 만들어 볼 텐데요. 풍선과 한지, 그리고 물풀, 전구, 드라이기만 있으면 된다는 점! 아 참, 한지와 물풀은 넉넉하게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
제일 처음 해야 할 것은 바로 달의 모양을 잡아주는 것인데요. 동글동글한 달의 모양을 표현해 줄 풍선을 불어 주세요.
그리고 풍선에 붙여 줄 한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한지를 찢어서 사용하면, 달의 거친 표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이 때, 전구가 들어갈 동그란 입구는 제외하고 한지를 붙여야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한지가 준비되었다면 풍선 전체에 한지를 붙여 주세요. 단단한 전등을 만들기 위해선, 한지를 여러 겹 겹쳐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4~5겹 정도로 꼼꼼하게 덧붙여 준다면 안정적인 달의 틀을 만들 수 있답니다 🙂 마지막에 물풀로 한 번 더 발라주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제 말려주시면 되는데요. 더 빠르게 마를 수 있도록 드라이기를 사용해주었답니다. 완벽하게 말리지 않으면 풍선이 한지와 잘 분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말려주셔야 한답니다.
등이 잘 말랐다면, 풍선을 터뜨려 제거해주시면 되는데요. 속까지 완벽하게 말라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내부를 조심조심 말리면서 풍선을 터뜨려주었답니다. 그리고 풍선 잔여물을 제거해주면 완료!
준비해 둔 전구에 무드등을 연결한 후, 스위치를 켜 주면 반짝반짝, 겨울밤을 지키는 달 무드등 완성!
다음으로는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무드등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드라이플라워와 LED 미니전구, 그리고 뚜껑에 구멍이 뚫린 유리병이 있으면 준비 완료!
먼저 유리병의 크기에 맞춰 드라이플라워를 잘라 주세요. 가위를 이용해 한꺼번에 잘라주면 OK!
그리고 유리병의 뚜껑 속 구멍을 통해 LED 미니전구를 연결시켜 주세요. 뚜껑이 밑으로 향하게 뒤집어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뚜껑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전구를 넣어주시는 것이 좋겠죠?
그런 다음, 드라이플라워가 풀어지지 않게 리본으로 묶어준 후 전구를 칭칭~ 감아주시면 되는데요. 전구가 골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감아주면 더욱 예쁜 무드등을 만들 수 있답니다. 🙂
유리병 안에 넣어 준 후 스위치를 켜 주면, 예쁨 100%, 자꾸 자꾸 보고 싶은 드라이플라워 무드등 완성!
해가 짧아지고 어둠이 길어지는 만큼, 조명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겨울! 색다른 무드등으로 겨울밤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