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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까지,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
2017.11.09 | SKinno News

빼빼로 타이틀

 

오는 11일인 빼빼로데이를 맞아, 요즘 편의점과 마트 한 켠을 빼빼로가 가득 채운 광경을 보셨을 텐데요. 빼빼로데이로 유명한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도 불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농업인의 날 :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날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됨 (출처: 두산백과)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의 모양이 긴 막대 모양의 우리나라 전통 흰떡인 가래떡을 4개 세워 놓은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 날을 ‘가래떡데이’로 정했는데요. 우리 민족 고유의 음식인 가래떡을 나눠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랍니다.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빼빼로와 가래떡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가래떡 빼빼로,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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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빼빼로를 만들기 위한 재료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래떡! 가래떡을 준비했다면, 빼빼로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초콜릿과 중탕용 비커를 준비해 주세요. 가래떡 1팩 기준으로 낱개 초콜릿 2봉지를 사용했답니다. 🙂

그리고 가래떡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꿀과 맛과 멋을 더해줄 견과류, 스프링클, 초코펜, 나무꼬치까지 준비했다면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준비 완료! 먼저 달콤한 초콜릿 빼빼로부터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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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에 나무꼬치를 꽂아 주세요. 나무꼬치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깔끔하게 먹기에도 좋고, 가래떡에 초콜릿과 꿀을 묻힐 때 편하도록 나무꼬치를 사용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녹여줄 텐데요. 초콜릿이 불에 직접 닿으면 탈 수 있기 때문에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열 전도가 용이한 비커에 초콜릿을 담아 이중으로 녹여주는 중탕을 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것은 비커 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 중탕 중에 물이 닿으면 초콜릿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어요. 그리고 초코펜도 함께 넣어 녹여준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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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녹은 초콜릿을 가래떡의 표면에 골고루, 그리고 얇게 묻혀 주세요. 이때 초콜릿을 너무 많이 묻히면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마르면서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묻혀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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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코펜과 스프링클을 이용해 가래떡 빼빼로를 예쁘게 꾸며줄 건데요. 스프링클은 가래떡 빼빼로에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초콜릿이 마르기 전에, 그리고 초코펜은 번지지 않도록 초콜릿이 마르고 난 후 사용해주셔야 한답니다.

예쁘게 꾸미고 난 후 실온에서 초콜릿이 완전히 마르도록 그늘진 곳에서 식혀 주면 달콤한 초콜릿 빼빼로 완성! 초콜릿을 빨리 말리기 위해 냉장고에 넣게 되면, 초콜릿을 바르지 않은 가래떡 부분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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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고소함이 가득한 견과류 빼빼로를 만들어 볼 텐데요. 칼을 이용해 견과류를 잘게 다져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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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꼬치를 꽂은 가래떡에 꿀을 골고루 묻혀 주세요. 이때 꿀은 달콤한 맛을 더할 뿐 아니라, 견과류가 가래떡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래서 더욱 듬뿍듬뿍 발라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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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골고루 바른 가래떡에 잘게 다져 둔 견과류를 솔솔 뿌려주었답니다. 견과류가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도르르- 굴려서 견과류 옷을 완벽하게 입혀주었답니다. 그리고 실온에서 잠시 말려주면 고소함과 건강함으로 꽉 찬 견과류 빼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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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 건강한 빼빼로가 생각날 때! 또는 가래떡으로 색다른 요리를 해 먹고 싶을 때!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 빼빼로로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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