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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추석 음식의 놀랍고도 맛있는 변신!
2017.10.12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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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음식, 음식, 음식! 각종 나물부터 송편까지, 추석 땐 그렇게 맛있던 음식들이 연휴가 지나고 나면 처치 곤란 골칫덩이로 추락해버리곤 하는데요. 버리긴 아깝고, 먹기엔 질리는 추석 음식!

처리 방법으로 고민에 빠지신 여러분들을 위한 맛~있는 추석 음식의 변신 방법,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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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소개시켜드릴 것은 사과잼인데요. 단골 추석 선물인 만큼,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가을의 과일, 사과! 너무 많이 먹어 더 이상 사과의 상큼함이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새콤달콤한 사과잼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먹다 남은 사과와 설탕, 그리고 레몬즙만 있다면 누구나 변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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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예쁘게 깎은 후, 잘게 다져 주세요. 아삭아삭한 사과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갈지 않고 네모나게 다져 주었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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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냄비에 잘게 다진 사과와 설탕을 2:1의 비율에 맞춰 넣어 주세요. 단 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설탕을 조금 줄여도 OK! 기호에 맞춰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설탕이 녹으면서 액체로 변하기 때문에 물은 따로 넣어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휘젓지 않고 중불에 팔팔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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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잘 녹았다면! 레몬즙을 넣어 주세요. 레몬즙은 사과잼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방부제 역할을 한답니다. 레몬즙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사과잼을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레몬즙도 놓치지 마세요. 🙂

레몬즙을 넣은 후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 주세요. 그리고 걸죽한 잼의 농도가 될 때까지 졸여 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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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식힌 후 예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새콤달콤 사과잼 완성! 식빵에 발라 먹으면 더 맛있는 사과잼으로 사과 걱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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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밥과 나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고소~한 치즈나물밥전인데요. 추석 때 먹고 남은 나물과 밥에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달걀만 있으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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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 주세요. 칼보다는 가위를 사용하면 더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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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잘라주었다면, 밥과 달걀을 넣어 주세요. 밥 한 공기 기준으로 달걀 2개를 사용했는데요. 이 때 달걀은 밥과 나물이 풀어지지 않고 잘 뭉쳐지도록 만들어 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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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나물밥전을 더욱 고소~하게 만들어 줄 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섞어 주면 치즈나물밥전의 반죽 완성! 기호에 따라 치즈 양의 조절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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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반죽을 한 입 크기로 적당히 뜯어내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주면 되는데요. 나물밥전을 굽는 중에 치즈를 솔솔 뿌려주면 치즈의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향기에 벌써 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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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구워진 치즈나물밥전을 예쁘게 플레이팅하면 완성! 나물에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간을 더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 치즈나물밥전! 밥이 함께 들어가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답니다.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이 질렸다면! 고소함 가득한 치즈나물밥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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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보내고 나면 잡채가 많이 남게 마련! 오래 두면 퉁퉁 불어버리는 바람에 처리하기 난감했던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잡채를 이용해 베트남식 만두, 잡채 짜조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라이스페이퍼와 물, 잡채만 있으면 되니,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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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가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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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잡채 적당량을 풀어진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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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접고, 오른쪽에서 접고, 위아래 위위아래 ♬ 까지 접어서 말아주면 벌써 잡채 짜조의 절반 완성! 잡채 짜조가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보관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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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라이팬에 튀기듯이 구워 주면 되는데요. 굽는 과정에서 라이스페이퍼끼리 닿으면 붙어버릴 수 있으니 간격을 두고, 조심조심 구워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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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타올을 이용해 기름기를 빼고 나면, 쫄깃쫄깃 맛있는 잡채 짜조 완성! 한 번 먹으면 손을 뗄 수 없는 잡채 짜조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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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송편! 하지만 송편도 추석 연휴가 지나면 냉동실 한 켠에 자리 잡는 골칫덩이가 되곤 하는데요. 쫄깃쫄깃 송편을 이용한 송편 강정으로 더욱 맛있게, 새롭게 송편을 즐겨 보세요. 남은 송편과 각종 견과류, 설탕, 그리고 물만 있으면 변신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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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꽁꽁 얼어가던 송편을 해동시킨 후,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송편은 잠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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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된 아몬드,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잘게 다져 주세요. 건포도 같은 건과일도 함께 넣어 주시면 더욱 맛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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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편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시럽을 만들어 볼텐데요. 물과 기름이 만나면 기름이 팍팍 튈 수 있기 때문에 후라이팬의 기름을 완벽하게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 다음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넣어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설탕이 그대로 녹을 수 있도록 휘젓지 않는 것이 중요 포인트! 물이 적당량 줄어들었다 싶을 때 약불로 줄인 후, 시럽을 휘저어 주세요. 끈적끈적하게 점성이 생겼다면 시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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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에 아까 노릇노릇 구워두었던 송편과 견과류를 함께 넣어 섞어 주세요. 이 때 견과류를 많이 넣어 주면 달콤함과 함께 고소함이 2배! 송편에 시럽이 골고루 잘 묻도록 휘휘~ 섞은 후, 2~3분 정도 졸여주면 자꾸자꾸자꾸~ 생각나는 송편 강정 완성! 아이들 간식에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일품인 송편 강정으로 냉동실 속 송편 정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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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골칫덩이에서 새로운 요리로 화려하게 재변신한 추석 음식들! 어떠신가요? 이제 남은 추석 음식으로 고민고민하지 마세요. 🙂 맛있는 재활용으로 추석 음식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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