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에 불과하지만,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은 실로 치명적이랍니다. OECD의 최근 보고서에서 2060년에 이르게 되면,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가별 조기사망률 1위’가 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기도 했었죠.

미세먼지가 이토록 위험한 이유는 것일까요?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미세먼지는 각종 발암물질 및 환경호르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이 흡입하게 되었을 때, 폐포 깊숙이 침투하게 됩니다. 아주 미세한 크기라,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게 흡착된 미세먼지는 우리 몸 속을 떠돌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지금부터 미세먼지 대처 방안들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이니, 밑줄 쫙~ 별표 셋! 돼지꼬리 땡땡 🙂

무서운 미세먼지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방법을 먼저 알려 드릴게요. 자동차는 미세먼지 속을 달려야 하는 만큼 꼼꼼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우선, 에어필터 상태 점검 및 교체 주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에어필터에도 오염 물질들이 쌓이기 때문에 차량 성능은 물론이고, 배기가스 과다 배출의 원인이 된답니다. 에어필터는 주행거리 5,000~8,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일반적인 에어필터 교체주기보다 조금 더 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내 차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겠죠!

또한, 워셔액을 수시로 체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자동차 앞유리에 먼지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와이퍼를 쓸 일이 자주 생기는데요. 워셔액 소진 속도 역시 평소보다 빠르기 때문에, 미리 채워놓지 않으면 운전 중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워셔액을 충분히 뿌린 후 와이퍼를 사용해주어야 흙먼지와의 마찰에서부터 자동차가 손상을 입지 않겠죠? 또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생긴 유리의 흠집으로 인해 시야방해가 생길 수 있으니 워셔액을 반드시 체크해주세요!

미세먼지 상태가 나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

먼저, ‘마스크 착용’ 인데요. 되도록 일반 마스크가 아닌 입자성 물질을 차단해주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KF 마크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뛰어난데요. 세탁을 하게 되면,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기능이 망가지게 되어 재사용이 힘들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외출 시 미세먼지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렌즈보다는 자극이 적은 안경을 착용해주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렌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오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먼지로 인해 렌즈에 흠집이 생기게 될 경우 시야확보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일반 안경 대신 선글라스 혹은 눈 보호 안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외출 시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도 유의해 주어야 한답니다.

실내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가정이나 직장 등 오래 머무는 공간일수록 미세먼지 대처 방안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주어야 한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의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위생관리 방법은 ‘손 씻기’인데요. 미세먼지로부터 오염된 손이 이불이나 옷 등을 전염시키지 않도록, 가급적 집에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씻어야 합니다. 또한, 손씻기 외에도 양치질이나 샤워 등의 개인 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실내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창문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외부 유입 먼지로부터 실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지가 들러붙기 쉬운 방충망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 줘야 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 횟수나 시간을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답니다. 또한, 일기예보를 미리 체크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에 환기를 진행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물은 체내의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하루에 적어도 8컵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처 방안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오늘 알려 드린 대처 방안들을 적극 활용하여, 위협적인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