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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장거리 안전운전 자동차 점검 Tip
2016.09.09 | SKinno News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는 반가움보다 꽉 막힌 귀성길 행렬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장거리 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은 다 마치셨나요? 오늘 SK 이노베이션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Tip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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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 위에서 갑자기 차가 멈춘다면? 타이어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즐거워야 할 귀성길이 악몽으로 기억될 텐데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미리미리 셀프 차량 점검하기, 그리 어렵지 않으니 꼭 한 번 살펴보세요!

타이어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타이어의 마모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밀리는 느낌이 들거나 타이어 표면의 홈이 거의 사라졌다면 교체가 필요하답니다. 이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타이어 교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 표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이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

또한, 타이어 공기압도 확인해야 합니다. 공기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승차감이 좋지 않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주행안정성과 연비가 나빠진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운전석 문 아래쪽에 붙어있는 ‘타이어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기준으로 삼아 평소보다 약 10% 정도 높여주는 게 좋으니 참고하세요!

와이퍼/워셔액
주행 중에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워셔액과 와이퍼도 미리미리 점검해 두세요! 워셔액 보충은 초보 운전자도 쉽게 할 수 있는데요. 보닛을 열어 보관통의 캡을 열고 워셔액을 넣어주면 끝~ 워셔액 교체 후에도 창문이 깨끗해지지 않으면 와이퍼 구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운전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정비업체에 들러 배터리 전압과 발전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4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해줘야 하는데요! 특히 배터리 외부로 액이 누수되었거나 주변에 하얀 가루가 생겼을 때, 경음기 소리가 작을 때, 또 헤드라이트 밝기가 일정하지 않다면 반드시 배터리 상태를 살펴봐야 한답니다.

엔진오일
급발진과 급정거가 잦은 귀성길. 자동차 엔진 내부 부품의 마모를 막고, 엔진의 원활한 작동을 도와주는 엔진오일 점검은 필수! 특히 장거리 운전 시 오일이 샐 수도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엔진오일의 양은 게이지를 뽑았을 때 F(Full)쪽으로 60~80%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또한, 노란색이나 갈색이 아니라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이라면 당장 교체가 필요해요.
TIP! 엔진오일 점검 시 평평한 곳에서 시동을 끄고 5분이 지난 후에 확인하세요. 이때, 엔진오일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SK루브리컨츠 엔진오일 ‘ZIC’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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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오일
엔진오일과 함께 점검해야 하는 것이 바로 브레이크 오일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양으로 보충 혹은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차량 엔진룸 안의 브레이크 오일 리저브 탱크에 표시된 눈금이 Max와 Min의 중간쯤에 있다면 정상입니다. 오일 속 수분 함유량도 중요한 요소인데,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오일 수분 테스터기를 활용해 확인한 수분 함유량이 약 3~4%라면 교환하는 게 좋답니다.

냉각장치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만큼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점검도 필수! 적정량이 유지되어 있는지, 누수가 일어나진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에어컨은 3~10분 간격으로 on-off를 반복하며 사용해야 엔진 과열을 막을 수 있답니다.
부동액 점검도 필수인데요. 부동액의 양은 냉각수 보조 탱크의 중간쯤 위치하도록 유지하고, 부족하면 수돗물로 채워주세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부동액이 누수되면 엔진 과열로 고장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꼭 점검하세요! 

비상 안전용품
운전 중 차 고장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교통 신호봉으로 뒤 차량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해요. 그러므로 이번 추석 귀성길에 삼각대, 안전봉, 소화기, 스프레이, 구급함 등은 미리 챙겨두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내비게이션
장거리 운전 길, 내비게이션은 필수겠죠? 혹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정확한 정보가 없어 길 찾기가 어렵고, 새로 생기거나 없어진 교통 편의시설을 확인하기 힘들어진답니다. 보통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명절 전에 업데이트 파일을 배포하기 때문에 고향으로 떠나기 전 되도록 가장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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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계획 미리 세우기
초보 운전자가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도로 상황을 빠르게 캐치하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추석 연휴 당일엔 도로 상황이 특히 더 복잡할 수밖에 없으므로, 주행 경로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미리 파악해 두면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갑자기 일어난 자동차 사고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바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입니다. 2011년부터 시행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로 지난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31%로 늘면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15% 감소했는데요. 추석 귀성길, 뒷좌석도 모두 안전벨트 착용 잊지 마세요!

전 중 휴대전화, DMB 사용 금지
운전할 때 눈은 DMB를 향해 있고, 입과 귀는 통화 중인 분들 계시죠? 이처럼 감각들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 속도가 느려져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답니다. 운전 중에는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행동들은 주의해 주세요!

갓길 운전 금지
명절이면 막히는 도로 위에서 조금이나마 빨리 가겠다고 갓길을 이용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요. 도로교통법 제60조 제1항에 따르면 고속도로 갓길은 자동차 고장 등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행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 이번 추석에도 역시 일반 차량과 비슷한 암행순찰차와 경찰 헬기, 무인비행선을 투입해 얌체운전자를 찾아낸다고 하니, 귀성길 갓길 이용을 삼가해 주세요!

음주운전/과속운전 주의
명절이면 차례를 지낸 후, 음복주를 한 잔씩 곁들이는 경우가 있죠!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답니다. 성묘나 차례 뒤에 마시는 음복주도 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또한, 귀성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풀리면 보상 심리 때문에 과속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규정 속도를 지키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추석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Tip을 알아보았는데요. 반가운 친지와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어딜 가나 막히는 곳이 많아 짜증도 나겠지만 꼼꼼한 자동차 점검으로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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