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동안 우리는 온라인 세상을 돌아다니며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했을까요?
우리가 디지털 세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돌아다녔던 흔적들이 모두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디지털 세상의 발자국, 빅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해 드립니다.
빅데이터란?
<빅데이터의 등장>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과 주기, 형식 등이 방대한 데이터를 말하는데요. 특히 모바일의 발달로 데이터는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축적되고 있죠. 그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더욱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빅데이터의 활용, Business Intelligence
기업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용하는 데이터의 접근, 수집, 보관, 분석 등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의 집합을 ‘Business Intelligence’라고 하는데요.
Business Intelligence를 통해 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인터넷 쇼핑을 할 때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 비슷한 상품을 자동으로 소개해주고 심지어 할인 쿠폰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받아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바로 이 시스템이 빅데이터의 Business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입니다.
빅데이터는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에서도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미국 미시간 주정부는 관련 정부기관 통합 데이터웨어하우스 (IDW, Integrated Data Warehouse) 구축으로 21개 정부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했습니다. 미시간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의료보험 부정행위 발생 감지, 개인 건강관리 개선, 최적의 입양가정 선택 등 공공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죠.
또 오하이오주와 오크라호마주 정부는 국세청 데이터와 고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세원을 확보하고 미납 세금을 확인하는데 활용하고 있답니다.
빅데이터의 방향
빅데이터 시스템은 더 이상 데이터의 관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하여 소비자에게 최적의 의사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배제가 아닌, 기업의 도덕적 책임과 빅데이터를 우리 생활에 긍적적인 에너지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요?
참고문헌
빅데이터, 커뮤니케이션북. <저자 정용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