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12월 1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α’로 강화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넘어 암담함을 느끼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모두가 어려움을 느끼는 가운데, 복지관 등이 휴관함에 따라 외부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독거노인들의 고독감과 우울감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에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독감 및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1백 명에게 버섯재배키트를 전달했다.
▲ (좌, 우) SK인천석유화이 인천광역시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전달한 버섯재배키트를 받은 어르신 / (중) SK인천석유화학, 인천광역시 서구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에게 전달한 버섯재배키트에서 자라난 버섯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광역시 서구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에게 전달한 버섯재배키트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독거노인들이 버섯을 키워 하나는 식재료로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가까운 이웃과 나누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외출이 어려워진 독거노인들이 버섯을 재배하고 수확하며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게 기획한 것이다.
버섯재배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가 더 심해져 복지관이나 경로당에도 못 가고 친구 만나기도 쉽지 않다”며 “이런 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마련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독거노인들이 이웃과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할 수 있도록, 이번 버섯재배키트 나눔활동 외에도 콩나물재배키트, 덕분愛 부채 및 바다환경보호 친환경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비대면(Untact,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