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SOVAC 어벤져스가 직접 전하는 ‘SOVAC 2020’
2020.09.23 | SKinno News

 

지난 9월 1일 개막한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민간 축제인 ‘SOVAC 2020(Social Value Connect 2020)’. 4주간 이어진 대장정의 끝을 앞두고 ‘SOVAC 어벤져스’가 ‘SOVAC 2020’ 참여 소감 및 인사이트를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 社(천년누리푸드,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맹그러브)가 함께하는 ‘SOVAC 어벤져스’는 ‘SOVAC’이 추구하는 가치의 주인공 격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이 이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삼고, ‘SOVAC’이 가진 풍성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울러 이들은 ‘SOVAC’의 주인공들로서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주변 홍보도 도맡고 있다. 그야말로 ‘SOVAC’의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SOVAC’ 효과를 최대화하는 일을 서로 즐겁게 ‘밴드’로 소통하는 것이 ‘SOVAC 어벤져스’다.

 

▲ 사회적기업 ‘모어댄(좌측)’과 소셜벤처 ‘오투엠(우측)’ 임직원들이 ‘SOVAC 2020’을 시청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내내 ‘SOVAC 어벤져스’는 유튜브 등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SOVAC 2020’을 응원할 뿐 아니라, 강연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가치와 관련된 토론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폐막을 앞두고 ‘SOVAC 2020’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자 참여 소감 등을 밴드에 직접 게재했다.

 

▲ ‘SOVAC 2020’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유한 사회적기업 우시산(좌측 상단)과 소셜벤처 인진(좌측 하단), 소셜벤처 오투엠(중앙),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우측 상단), 소셜벤처 몽세누(우측 하단)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에코백, 인형 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평소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나 지식 부족으로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다”며 “SOVAC 2020과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산소발생 마스크를 제작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의 서준걸 대표는 “이번 SOVAC 2020을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실천 방법과 대안에 대한 여러 분야의 인사이트를 체험하면서 우리 사회의 공감을 넓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안(沿岸) 파력발전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소셜벤처 ‘인진’의 성용준 대표는 지난 23일에 진행된 ‘SOVAC 2020’의 주제인 ‘미래 인재의 핵심 DNA, 공감’과 관련해 “성공의 경험과 주변의 칭찬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공감하지 못하고 내 생각이 옳다는 함정에 빠지기 쉬워진다”며 “CEO의 E에는 공감(Empathy)의 역할도 들어있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그래이프랩’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고기능성 소재 및 친환경 원단을 개발하고 패션잡화를 제작, 판매하는 소셜벤처 ‘몽세누’ 등이 ‘SOVAC 2020’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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