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지역 사회적 안전망 구축 위한 ‘1% 행복나눔’ 지속
2024.10.03
SK인천석유화학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40일간 全 공장의 가동을 정지하고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 정기보수 : 설비 안정성 확보 및 운전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정유∙석유화학 공장에서 3~4년을 주기로 공정의 가동을 멈추고, 설비를 분해하여 정밀검사, 정비, 노후설비 및 촉매 교체 등을 하는 것
SK인천석유화학은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정제시설을 비롯한 전체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클린(Clean) 공장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위한 배연탈질설비(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추가 설치 등 안전∙환경 설비 개선과 함께 열교환망 최적화 및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 콘덴세이트 : 일부 천연가스에 섞여 나오는 경질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로, 일반적으로 콘덴세이트라 함은 API 40~50도 이상 초경질 원유를 말하며 주 성분은 나프타이고 소량의 중간 유분(등유 유분, 경유 유분) 및 잔사 유분을 함유하고 있음 – 출처 : 지식경제용어사전
이에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9월 19일, 최윤석 생산본부장과 15개의 협력사 소장 등을 비롯한 3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보수 ‘무재해·무사고 결의식’을 열고, 안전 최우선 실천을 통한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우측) SK인천석유화학 및 협력사 임직원이 무재해∙무사고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정기보수 기간 동안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 협의체 운영, ▲SK인천석유화학 및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수시 진행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정기보수는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해 법적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사항이며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다”라며, “정기보수를 대비해서 지난해 12월부터 전담 태스크 포스(Task Force, TF) 조직을 운영하는 등 全 임직원이 정기보수를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기대보수를 준비중인 SK인천석유화학
또한 SK인천석유화학은 공장 가동 정지나 공장 재가동 시, 설비 안정화 과정에서 일부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불꽃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보수에는 총 60여 개의 외부 협력업체가 참여하며 하루 최대 3천 4백여 명, 연(年) 16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된다. 정기보수 공사에 투입되는 인천 지역 내 인력, 장비 및 소모품 자재 구매, 지역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등으로 약 1백 8십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