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Innovation is in our Nature)’ 영문 편이 9월 19일,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런칭 한 달 만에 조회수 5천만 회를 달성했다. 국내 기업 광고가 해외에서 단기간에 이 같은 호응을 얻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19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캠페인 영상을 국내외에 선보인 바 있다.
01 | SK이노베이션 기업PR 캠페인의 인기 요인은 ‘동물’과 ‘중독성 있는 BGM’
통상적으로 광고의 성공을 보장하는 소재로 ‘3B(Beauty, Baby, Beast)*’를 이야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 캠페인에 그 중 한 요소인 동물(Beast)를 등장시키고, 동시에 중독성 있는 BGM을 활용해 3B 공식을 4B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3B 공식’이란 미녀와 아기와 동물이 등장한 광고는 시청자들이 일단 보게 된다는 광고계의 성공 법칙이다.
이번 기업PR 캠페인에 사용된 BGM은 지난 1984년 첫 방영 이래 21년간 사랑을 받은 KBS 인기 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주제곡을 개사해 제작됐다. 또한, 35년 전 원곡을 불렀던 뮤지컬 배우이자 대학교수인 김봉환氏가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02 |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Innovation is in our nature)편,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 노래의 매력은 여러 동물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감탄사 ‘Woo~ Ahh~’를 외치는 데에 있다. 이런 중독성은 35년이 지난 지금 유튜브 광고로 재탄생하며 해외 유저들에게도 같은 매력으로 다가왔다.
한 해외 시청자는 “I love innovation. Innovation is in our nature! Great video!(나는 이노베이션이 좋다. 혁신은 우리 본성 안에 있다니, 훌륭한 영상!)”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 외에도 영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캠페인을 통해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우리의 혁신은 자연스럽다(Innovation is in our nature)”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광고 카피로 ‘혁신적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기업 이미지를 분명히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해외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리튬이온 분리막 공장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연비 절감, 고효율, 배기가스 배출 감소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고급 윤활기유(그룹III 윤활기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과 연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