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반짝반짝 반딧불이 이야기
2014.12.05 | SKinno News

화창한 날씨를 보인 29일 토요일 독립문역.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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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도시 반딧불 프로젝트’팀(송재우씨 등 대학생 4명)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인데요. 당시 ‘도시 반딧불 프로젝트’팀은 가로등이 충분치 않은 고지대 주택가 골목에 폐우유곽에 태양광 키트를 붙여 만든 ‘친환경 램프’ 등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짝반짝 반딧불로 밝힐 곳은 종로구 행촌동. 고지대 지역이라 계단이 많고 노후된 골목길이 많은 만큼 반딧불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교육, 상담, 컨설팅 등을 맞춤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중간지원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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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경로당에서 친환경 태양광 램프 설치법을 배우고, 조를 나눠 각자 골목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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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잡아보는 전동공구지만,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열정으로 능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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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는 밤길 시야를 밝게 해주기 위한 페인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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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반사테이프도 잊지 않고! 처음 잡아 보는 붓, 전동공구였지만, 반딧불이의 열정으로 행촌동은 점점 밝아졌습니다. 우리 손으로 밝힌 반딧불이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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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간식잔치도 진행됐죠. 이날 사용한 전동공구 등 물품은 종로구 행촌동 마을센터에 기부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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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뿌듯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김재석’님 개인 블로그

이미지 출처 /‘김재석’님 개인 블로그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셨던 자원봉사자 ‘김재석’님은 개인 블로그에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셨는데요.

“세상을 밝히는 일은 참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이 있고 누구의 생각과 힘이 있다면 세상을 밝히는 일은 참 쉬워지는 것 같다. 나는 오늘 그것을 느꼈다. 그리고 40명 가까이 되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SK이노베이션 분들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

자원봉사자 김재석님 이렇게 훈훈한 후기를 남겨주셨답니다.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김재석님의 블로그※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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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자원봉사자 모두의 열정으로 종로구 행촌동 골목 구석구석을 밝힌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SK이노베이션도 계속해서 우리 주변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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