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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 꽃을 더하다 한강 꽃길 만들기
2014.07.02 | SKinno News

서울 시민들의 안식처가 되기도 하고 때론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되기도 하는 한강 공원. 한강 공원에 향기로운 꽃들이 더해진다면 어떤 모습으로 기쁨이 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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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쉼터인 한강에 꽃 길이 더해진다면?

지난 27일, SK이노베이션은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한강공원 꽃길 만들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 중 30 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한강공원 꽃길 만들기”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한층 더 풍요로워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4월 초화류 9,220본을 심고 유지보수용으로 5000여 본을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식재 4,855본을 준비해 진행되었습니다.이날 심은 꽃은 ‘메리골드, 패츄니아, 베고니아, 스토케시아, 황금달맞이 꽃, 상록패랭이, 무늬 비비추’까지 총 7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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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원에 꽃 길을 더하다!

한강공원에 도착한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강 길을 따라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꽃 심기에 앞서, <행복한 농원> 담당자 분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꽃 종류에 따른 심는 방법 및 유의 사항들은 물론, 미리 구상해 온 배치, 디자인을 귀 담아 듣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의 꽃 길이 펼쳐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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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있는 꽃을 모두 내리고 본격적인 꽃 심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삽으로 공간을 만들고 연약한 초화가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심고, 꽃들이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양손으로 단단하게 눌러줍니다. 어느새 꽃 심기 선수가 된 직원들의 빠른 손놀림에 꽃 길의 형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풍요로워질 한강공원을 기대하며 초화 하나에 희망을 가득 담아 심었으니, 곧 희망의 꽃이 우리를 반겨 주겠죠? 아직 꽃이 다 피어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정성 들여 물을 주고 따사로운 햇살이 더해지면서 곧 형형색색의 향기로움이 가득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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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심기가 끝난 후엔 자폐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커피지아>의 커피콩을 경품으로 소소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커피지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주 목요일 SK이노베이션 <혁신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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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농원>, <커피지아>와 함께했기에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SK이노베이션이 뭉치니 한강의 예쁜 꽃 길이라는 혁신이 일어났죠. 볕이 뜨거워 고생은 많았지만, “한강 꽃 길 만들기 프로젝트”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한 한강 꽃 길 만들기 프로젝트! 다음 해에도 더 큰 행복이 더해지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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