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부분부터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들까지, 직장인들의 소소한 행복을 위한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노하우, 체크해 보세요. 🙂

연말정산이란 급여소득에서 원전칭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정산하는 일로, 지난 1년 간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정산하여 초과 납부한 세금은 환급해주고, 적게 징수한 세금은 더 환수하는 절차입니다.

아는 만큼 유리한 연말정산! 헷갈리지 않도록 올해부터 달라진 공제항목들부터 한 번 짚어볼까요? 🙂

학자금 대출 상환액이 올해부터 연말정산 공제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학자금 대출로 납부한 교육비는 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대학교 재학 때 대출받은 학자금의 원리금을 상환 시에는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한 것인데요. 단, 생활비 대출 상환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답니다.

올해부터 기차나 고속버스 등의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늘어났는데요. 소비촉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기존 30%에서 40%로 인상되었습니다.

중고차 구입 비용 역시 올해부터 공제 대상에 포함되었는데요. 중고차를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구입하고 영수증을 발급 받았을 경우, 구입금액의 10%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중고차 구매 금액 자료가 추가로 제공되는데요. 만약 중고차 구매 금액이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면, 매매계약서 등을 카드사에 제출해 확인서를 발급 받으면 된답니다. 🙂

올해부터 초·중·고교의 현장 체험 학습비가 연말정산 교육비 공제 항목에 포함되었습니다. 1인당 연간 3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현장 체험 학습비를 포함한 학교 급식비, 교과서 대금, 교복 구입비, 방과 후 수강료 등의 교육비는 학생 1명당 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제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올해 연말정산부터 의료비 중 난임시술비에 대한 공제율 또한 높아졌습니다. 의료비의 경우, 총 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15%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지만, 난임시술비는 20%까지 공제가 되는 것인데요. 단,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일반 의료비와 난임시술비를 구분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 같은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난임시술비 확인서류를 별도로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꼭 기억해 두세요 🙂

이 외에도 출산∙입양 세액공제가 기존 자녀 1명 당 30만원에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은 70만원으로 대폭 확대되었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연말정산 공제항목들! 꼼꼼히 살펴 보셨나요? 자칫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공제항목들도 함께 살펴 보세요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빠뜨리기 쉬운 공제 항목들이 있습니다.

시력교정용 안경과 콘텐트 렌즈 구입비용이 대표적인데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내 지출 내역이 잡히지 않지만, 일상 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항목들인 만큼 반드시 직접 영수증을 챙겨서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전입신고를 완료한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월세 납입 금액도 세액 공제가 가능하답니다! 연간 750만 원 한도 내에서 월세 액의 10%를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임대차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등본 상 주소지가 같은 경우에 한해 공제가 가능합니다. 올해부터 공제 대상에 고시원도 새롭게 포함되었으므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분들도 월 납입액 세액 공제를 놓치지 마세요!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가 주택마련을 위해 납입한 청약저축 금액에 대해서도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연간 240만 원 한도 내에서 40%까지 공제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과세 년도 기간에 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있거나, 세대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제에서 제외된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

SK이노베이션 블로그와 살펴 본 똑똑한 연말정산 노하우!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들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모든 분들이 기분 좋은 13월의 보너스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