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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세계맥줏집을 소개합니다
2014.03.26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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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단골 맥줏집은 어디인가요? 유스로거의 단골 맥줏집은 학교 주변인데요. 항상 중간고사가 끝나면 그곳에서 친구와 치맥을 즐깁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줏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여자가 좋아할 만한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맥줏집은 어디 있을까요?

 

  1. 강남 IrishPub-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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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5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멋진 조명이 가득한 이색적인 가게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영국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IrishPub-DUBLIN입니다. 밖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연인과 함께 즐기는 맥주 한 잔! 정말 운치 있지 않나요? 내부에도 영국의 빈티지 시장에서 사온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끌벅적한 다른 가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돈독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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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아일랜드 대표 맥주인 기네스와 킬케니 외에도 스미딕스, 호가든 등 열여섯 가지가 넘는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더블린이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는 기네스라고 하네요. 강남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커플에게 이곳을 추천합니다.

 

  1. 이태원 Spain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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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스페인 클럽인데요. 오래된 가구와  따뜻한 조명, 이국적인 음악이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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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요리인데요. 스페인 고유의 햄인 하몽을 이용한 요리를 비롯해 수십 가지의 전통 요리가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짭짤한 요리의 맛이 맥주와 잘 어울렸어요. 똑같은 재료로 전혀 새로운 맛을 내는 요리들이 오감을 만족시켰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맛을 느끼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투우사의 붉은 천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를 맥주와 함께 맛보고 싶다면 스페인 클럽을 방문해보세요.

 

  1. 이태원 P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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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독일인데요. 하지만 개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체코라고 합니다. 이태원에 위치한 Praha는 맥주를 사랑하는 체코인들의 안주와 전통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모던하고 깔끔한 외부가 맥주의 시원함을 떠오르게 합니다. 또 내부에는 벽이 벽돌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꼭 중세 시대의 지하 맥주 창고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외에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품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을 위한 맥주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이 가게의 장점인데요. 소시지 외에도 파스타 등 간단한 식사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저녁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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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편의점에서도 외국 맥주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외국 맥주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맛이 어떨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 맥주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심을 두고 본인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 마신다면 그 맛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맛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소개해보세요. 지금보다 더 맥주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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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고 묵직한 맥주 맛이 싫은 여성에겐 달콤하고 향긋한 맥주를 추천합니다. 맥주 맛도 모른다던 남자친구에게 그 말을 그대로 돌려주세요.

 

  1. 향수처럼 부드럽고 우아한 ‘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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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항상 민트 맛만 찾는 사람들이 있지요? 에델바이스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맥주입니다. 엘더 플라워의 향과 민트 향을 진하게 담아낸 맥주인데요. ‘향수 맥주’라는 별명이 잘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거품이 부드러운 맛을 더욱 배가해주는데요. 우아한 맥주를 원한다면 에델바이스, 어떠세요?

어울리는 안주는?

향이 독특한 맥주인 만큼 맛이 강한 안주는 NO! 견과류, 감자 등 순한 음식과 함께 마셔보세요. 에델바이스 본연의 민트 향과 엘더 플라워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1. 악마의 맥주 ‘듀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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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은 스트롱 골든 에일의 원조인데요. 스트롱 골든 에딜은 높은 도수의 에일 맥주를 뜻합니다. 듀벨은 8.5℃로 도수가 높지만 꽃향기와 배, 사과, 오렌지 등이 내는 달콤한 맛에 이끌려 계속 마시게 된답니다. 그래서 ‘악마의 맥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 풍부한 거품이 달콤함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해요.

더욱 맛있게 즐기려면?

기존의 에일맥주와 다르게 가라앉은 효모가 섞이지 않아야 듀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잔에 따를 때는 그 점을 생각해 옆으로 눕혀 따르다가 1/4 정도 남으면, 병을 수직으로 세워 따르는 것이 좋지요. 본연의 향이 느끼기 위해서는 차가운 온도보다는 11℃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1. 가벼운 거품! 가벼운 목 넘김! ‘뉴캐슬브라운 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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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고 달콤한 맥주의 대명사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브라운 에일’은 쓴맛을 최소화한 에일 맥주를 말하는데요. 홉의 맛이 거의 나지 않고  곡물, 캐러멜, 과일이 조화를 이룬 달콤한 맛이 납니다. 그와 함께 전체적으로 느낌이 가볍고 목 넘김도 부드러워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랍니다.

The One and Only!!

영국 Pub의 판매율 1위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병의 문구지요. 본 고장의 대표 에일답게 피시 앤 칩, 감자튀김 등과 함께 즐기기 좋답니다. 물론, 맥주 맛 속에서 감도는 초콜릿 향과 캐러멜 향을 더 느끼고 싶다면, 맥주만 즐기세요! 그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술이랍니다.

 

이제까지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맥주와 맥줏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여성 중에 아직까지 맥주의 맛을 제대로 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달콤한 맥주에 도전해 보세요. 아마 새로운 맥주의 맛에 흠뻑 취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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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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